
서울AI재단(이사장 김만기)은 MIT 센서블 시티 랩(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Senseable City Lab)과 함께 ‘서울글로벌AI연구소’를 중심으로 서울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역량을 서울시 정책과 행정 현장에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AI 선도도시 서울’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재단과 MIT가 수행하는 연구 주제는 ‘공공 공간 시각데이터 기반 AI 기술(Visual AI for Public Space)’이며, 보행 환경 개선, 공공 안전 강화, 관광 경험 혁신, 역사자원 활용 고도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연구과제를 수행하여 보다 정교하고 선제적인 정책 대응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도시 CCTV 영상, 크라우드소싱 이미지, 역사 기록물 등 방대한 시각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시민 이동 패턴과 공간 이용 특성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재단은 연구과제와 함께 글로벌 AI 인재양성과 학술교류도 병행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MIT가 주관하는 AI 교육 프로그램과 부트캠프를 운영해 도시 AI 분야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10월에는 ‘서울 어반 AI 포럼(Seoul Urban AI Forum)’을 개최해 연구 과제 중간 성과를 시민과 전문가에게 공유하고, 국내외 AI 전문가들과 함께 도시 AI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카를로 라티(Carlo Ratti) MIT Senseable City Lab 소장은 “도시는 오랜 시간 시민들이 함께 모여 공공의 가치를 창출해 온 공간”이라며 “서울의 첨단 AI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공간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보행자의 환경 적응부터 세대 간 융합에 이르기까지 도시생활의 숨은 흐름을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시민의 필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포용적 도시 설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연구는 글로벌 AI 연구의 최전선에 있는 MIT의 연구 역량과 서울시의 행정 경험이 만난 것으로 서울시 도시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MIT를 포함한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 협력하며, 서울시민이 서울의 공공 공간에서 AI 기술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AI 일상화의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경일 기자 robot@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공지능 > 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제논-KB금융그룹, 시니어 요양 케어 ‘피지컬 AI’ 공개한다 (0) | 2026.04.30 |
|---|---|
| 스카이인텔리전스, 기업부설硏 설립 “산업용 합성데이터 확장 본격화” (0) | 2026.04.29 |
| 마키나락스-현대차, 글로벌 생산거점 1400여 로봇에 특화 AI 솔루션 적용 (0) | 2026.04.24 |
| 페르소나AI,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로봇 OS 공개 (0) | 2026.04.22 |
| LG-엔비디아, ‘K-엑사원 기술 동맹’ 강화한다 (0) | 2026.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