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최대 국유 전력 회사 스테이트그리드가 전력 설비 네트워크의 유지보수를 자동화하기 위해 총 68억위안을 투자하기로 했다. (사진=중국로봇망)
중국에서 국유 전력 설비의 무인화를 위한 대대적 로봇 도입이 이뤄진다.
27일 중국 로봇 포털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최대 국유 전력 회사 스테이트그리드(StateGrid, 国家电网)가 '2026년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발전 규획'을 수립하고 올해 각종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장비 약 8500대를 구매하기로 했다.
총 투자액이 약 68억위안(약 1조4686억원)에 이른다.
이 금액은 주로 전력 설비 점검 및 순찰, 전선 작업, 응급 구조, 창고 물류 등 네 영역에 쓰이게 되며 전력 설비 네트워크의 유지보수를 자동화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중국 전력 국유 기업이 그간 로봇 등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상품을 '소량 테스트' 하던 단계에서 '대량 배치'하는 단계로 이동하는 신호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에너지 업계에서의 로봇 적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중국에서 전력 설비용 로봇을 공급하는 주요 회사로는 이미 스테이트그리드와 협력하고 있는 여우이봇(YOUBOT, 优艾智合)이 대표적이다.
여우이봇은 하나의 뇌로 이종 로봇을 관리하는 스케줄링 시스템을 통해 실내를 비롯해 실외 변전소, 배전실, 풍력 터빈 타워 등에 대한 광범위한 검사 기능을 제공한다. 이미 스테이트그리드뿐 아니라 중국 국가에너지그룹(CHNENERGY, 国家能源集团) 등 회사에 전력 설비 유지보수 관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전력 설비 점검 로봇 아리스(ARIS)-HSR은 6축 로봇팔을 통해 손잡이 돌리기, 버튼 누르기, 비상 개폐 등 기능을 할 수 있다. ARIS-IS와 ARIS-OS 로봇이 모두 실내 및 실외 환경에서 무인 검사를 위해 설계됐다.
여우이봇은 지난해 12월 중국 차이나사우던파워그리드(南方电网)의 220kV 변전소 고전압실에 세계 최초 듀얼 로봇팔 협동 점검 로봇 '쥔이(钧仪)'를 공급한 바 있다. 쥔이는 여우이봇이 차이나사우던파워그리드와 공동 개발했으며, 고정밀 듀얼 로봇팔 협동 다중 스레드 병렬 작업을 통해 스위치 검사, 버튼 조작 및 핸들 전환이 가능하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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