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에이아이 이도경 대표. (사진=본에이아이)
디펜스테크 기업 본에이아이(대표 이도경)의 연구팀이 참여한 ‘대드론용 지향성 고출력 마이크로파(Directed HPM, 이하 HPM) 무기 기술 관련 연구’ 논문이 우수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한국대드론산업협회(KADIA) 학술지에 등재됐다.
지난해 설립된 본에이아이는 로보틱스 하드웨어부터 인공지능 두뇌(AI Brain), 지휘통제(C2) 운영 프로그램까지 통합 제공하는 피지컬 AI 시스템(Physical AI System of Systems) 기업이다. 독자적인 풀스택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방·공공안전 현장의 피지컬 AI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본에이아이는 이도경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 드론·대드론 체계의 실질적인 정착과 방산 산업 생태계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꾸준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지난해 12월 한국대드론산업협회 학술지에 연구 논문 2편이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지향성 고출력 마이크로파 무기의 드론 탑재를 위한 소형·경량화 기술(노인철, 이인환, 전병찬, 이도경, 한기태)’ 논문은 질화갈륨 기반 고출력 전력증폭기 및 기술을 활용한 HPM의 소형화와 이에 따른 군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HPM은 민간인 피해 없이 상대의 전자장비나 지휘통제체계를 선택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어 차세대 전자전 무기로 주목받고 있지만, 요구 출력 확보를 위해 장비가 커질 수 밖에 없어 전장 운용에 제약이 있었다.
본에이아이는 이번 연구에서 제안한 소형·경량화 기술을 적용하면, HPM에 들어가는 소자, 배터리, 냉각 시스템 등 부품별 무게와 부피를 30~60%가량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드론을 비롯한 군사용 무인기 탑재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도 삭마제, 표식제, 야광제 등을 혼합한 물대포로 저렴하고 대민 피해 없이 드론에 대응하는 수단에 대해 다룬 ‘드론 무력화용 물대포 설계 방법론에 관한 연구(방글아, 이도경, 유기석, 한기성, 한기태)’도 혁신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이도경 본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수상은 본에이아이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체 보유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십분 발휘해 차세대 방산 생태계 혁신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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