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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엔진 AI, 차세대 휴머노이드 'T800'의 기술 성과는?

로봇신문사 2026. 4. 21. 10:53

▲엔진AI가 휴머노이드 로봇 동작 시연을 하고있다. (사진=로봇신문)

[취재=중국 상하이] 중국 로봇 전문 기업 엔진AI(Engine AI, 众擎机器人)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강력한 신체 성능과 지능형 제어 시스템을 결합한 휴머노이드 로봇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상용화 시대를 예고했다.

엔진 AI는 지난 19일 열린 ‘2026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인 ‘T800’과 그동안의 기술적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엔진 AI의 주력 모델인 T800은 신장 175cm, 체중 75kg의 체격에 무릎 관절 토크가 450Nm에 달한다. 이는 시판 중인 중형 세단(아우디 A4 등)의 엔진 토크인 320Nm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인간이 구현하기 힘든 공중제비(Front Flip)나 시속 수 킬로미터의 고속 질주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엔진 AI는 단순히 힘만 센 로봇이 아닌, ‘인간과 닮은 움직임’에도 집중했다. 강화학습과 신경망 기술을 통해 무술 고수의 동작이나 복잡한 댄스를 단시간 내에 학습했으며, 환경 인지 센서를 통해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복잡한 지형지물에서도 자연스러운 보행이 가능하다.

사업화 측면에서도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했다. 엔진 AI는 전략적 파트너사인 징둥(JD.com)과 협력하여 선전에 휴머노이드 안내 로봇이 상주하는 매장을 오픈했다. 이 로봇은 24시간 일정한 감정과 높은 서비스 품질로 고객에게 제품을 추천하고 프로모션을 안내한다. 또한, 선전 시내 교차로에서 70일 이상 실제 교통 정리 업무에 투입되어 신호등 변화에 맞춘 수신호를 보내는 등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입증했다.

엔진 AI 관계자는 “로봇의 ‘대뇌(AI)’가 똑똑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병들지 않고 튼튼한 ‘신체(하드웨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하드웨어는 오픈소스로 개방하고, 소프트웨어 앱 생태계를 구축하여 100여 개 파트너사와 함께 산업, 가정, 공공 서비스 전반으로 로봇 도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진 AI는 총상금 1000만 위안 규모의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전 세계 로봇 인재 영입과 기술 생태계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기사는 제미나이를 이용해 강연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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