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시티유나이트가 출시한 'CT-21X 질화갈륨(GaN) 자기 인코딩 센서' 이미지.
중국에서 GaN 기반 로봇 관절용 칩이 공개됐다. 로봇의 작업 정밀도와 속도를 동시에 높이면서 관절의 내열성도 높일 수 있다.
10일 중국 로봇 전문 포털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시티유나이트(CT-UNITE, 中科无线半导体)가 'CT-21X 질화갈륨(GaN) 자기 인코딩 센서'를 출시했다. 이 센서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관절용으로 설계된 GaN 자기 인코딩 칩이다.
시티유나이트는 중국 선전에 위치한 화학물 반도체 하이엔드 시뮬레이션 칩 설계 기업이다. 중국 과기대 동문들이 2018년 설립한 회사로서 모션 제어 시뮬레이션 컴퓨팅 칩 연구개발 경험을 토대로 세계 첫 로봇 동력 시스템 칩을 발표한 바 있다.
자기 인코딩 센서란, 센서에 자석을 결합해 회전 각도 및 위치 정보를 전기 신호로 변환해주는 칩을 의미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관절용으로 설계된 시티유나이트 GaN 자기 인코딩 칩 'CT-21X'
CT-21X는 GaN 2DEG(2-Dimensional Electron Gas) 재료를 기반으로 고감도, 고방사선 내성, 고주사율, 고온 안정성 등 강점을 갖췄다. 이 칩은 180도의 온도 공정에서도 정밀도, 열적 드리프트(Thermal Drift), 응답 속도, 전력 효율 등 성능 측면에서 기존 TMR센서(Tunnel Magnetoresistance Sensor:터널 자기저항 센서)보다 우세하다.
로봇의 관절에 있어 장기간 난제로 꼽혀온 ▲고온 고장 ▲공간 협소 ▲경량화 어려움 ▲고정밀도 어려움 등 문제를 해결해준다.
이를 통해 산업용 로봇,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항공 우주 및 특수 장비에서 중국산 칩을 탑재해 신뢰성 있는 위치 센싱을 가능하게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통상 높은 전력 밀도 환경에서 산업용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 온도는 150~180도에 도달한다. 기존의 AMR(Anisotropic MR:이방성자기저항)·GMR(Giant MR:거대자기저항)·TMR(터널자기저항) 센서는 감도 저하, 정확도 저하, 온도 드리프트 급증, 수명 단축 등 문제로 장시간 안정적 작동을 보장하기 어렵다.
이에 GaN 및 AIScN(Aluminum Scandium Nitride:알루미늄-스칸듐 질화물) 기술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CT-21X는 180도 온도에서도 성능 저하가 없으며 내고온 온도가 250~400도에 달한다. 여기에 30~100아크초(arc second, 1아크초가 1도(°)의 1/3600에 해당)의 안정적 각도 정확도도 구현한다. 모터 코일 근처에 장착해 단순한 방열 구조로 고밀도 집적화가 가능하다.
여기에 21비트 초고해상도, 저잡음, 고정밀 ADC와 프로그래밍 가능한 캘리브레이션 기술을 탑재해 각도 오차 0.1도, 응답 지연 시간 <2μs, 대역폭 1~5MHz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로봇의 궤적 제어 정확도를 ±0.2mm에서 ±0.05mm로 향상시켜 달리기, 점프, 쥐기, 정밀 조립 등 요구 사항을 충족시킨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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