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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퀵트론, 모덱스에서 통합 창고자동화 기술 첫 선

로봇신문사 2026. 4. 7. 16:11
 

▲퀵트론 로보틱스가 13일 개막하는 ‘모덱스 2026’에서 통합 창고 기술을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사진=퀵트론)

중국 상하이 소재 글로벌 창고 로봇 및 사내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 퀵트론 로보틱스(Quicktron Robotics)가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모덱스(MODEX 2026. 4.13~16)에서 최신 토트 및 팔레트 시스템을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고 로보틱스247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퀵트론은 '퀵믹스(QuickMix):하나의 플랫폼, 모든 시나리오'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모덱스 부스에서 퀵트론은 통합 로봇 기술과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현대적인 창고 및 제조 현장에서 고밀도, 유연성, 확장성을 갖춘 자동화를 구현하는지 증명할 예정이다.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단일 플랫폼

퀵트론은 모덱스 2026에서 광범위한 제조용 및 물류용으로 설계된 두 가지 핵심 자동화 시스템을 공개한다.

이 가운데 '퀵빈 울트라(QuickBin Ultra)'는 고밀도 토트 보관 및 주문품처리(풀필먼트)용이며, '퀵큐브(QuickCube)'는 창고 및 공장 운영을 위한 유연한 팔레트 자동화 시스템이다.

두 시스템은 퀵트론의 실행 및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퀵믹스' 하이브리드 자동화 아키텍처를 형성한다.

퀵트론은 이 아키텍처가 업계의 당면 과제인 △노동력 부족 문제 △풀필먼트 물동량 증가 △창고 운영의 지역화 및 도시화 심화 △고객의 서비스 기대치 상승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완전한 모듈식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퀵트론은 자사 시스템이 처리량을 향상시키고 보관 밀도를 최적화하며, 장기 운영 확장성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양 웨이 퀵트론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자동화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솔루션의 성숙도, 확장성, 그리고 검증된 경험을 우선시하고 있다. 수많은 글로벌 제조사와 물류 운영사들이 여러 대륙에서 시설을 운영하는 만큼 지역에 관계없이 일관되게 배치할 수 있는 자동화 플랫폼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변화하는 창고 자동화 트렌드

▲퀵트론 로보틱스는 모덱스에서 퀵믹스를 제품군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통합 창고 기술을 선보인다. (사진=퀵트론)

오늘날의 창고는 동일한 공간 내에서 팔레트 보관, 케이스 처리, 낱개 물품 피킹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퀵트론은 현재 미국 시장에서 '통합 자동화'로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창고 운영자들이 기존의 고립된 개별 자동화 시스템에서 벗어나, 여러 워크플로와 시설 전체를 아우르는 자동화 인프라를 지원할 수 있는 기술로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퀵트론의 '퀵믹스' 플랫폼은 토트 취급 로봇, 팔레트 이동 로봇, 선반 취급 로봇 등 다양한 유형의 로봇을 단일 제어 플랫폼 아래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게 한다. 운영자는 퀵트론이 자체 개발한 로봇제어시스템(RCS)을 통해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다양한 워크플로를 관리하고, 서로 다른 로봇 및 물류 취급 장비 간의 협업을 이끌어낼 수 있다.

퀵트론의 시스템은 이미 전 세계 전자상거래, 제조, 전자, 제약, 제3자 물류(3PL)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배치됐다. 주요 고객사는 무라타 제작소,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 쿠팡, 세븐일레븐 등이다.

퀵트론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1000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4만2000여대의 로봇을 배치했다.

◇토트에서 팔레트까지 자동화 워크플로 확장

퀵트론에 따르면 '퀵빈 울트라'는 시간당 최대 200회 피킹이 가능한 'A5 빈 피킹 로봇'과 초당 4.5m 속도로 이동하며 토트 2개를 동시에 운반하는 'M5E 토트 이동 로봇'을 통합한 시스템이다.

이 조합을 통해 각 작업대에서 시간당 최대 600개의 토트를 출고할 수 있어 대규모 풀필먼트 환경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초당 3.0m의 수직 리프트 속도로 고밀도 다중 깊이 보관을 구현하는 동시에 빠르고 유연한 토트-작업자 이동(T2P) 워크플로를 유지한다. 또한 모듈식 설계 덕분에 운영자는 비즈니스 요구 변화에 맞춰 용량을 확장하거나 조정할 수 있다.

이번 모덱스에서 함께 선보이는 '퀵큐브' 팔레트 자동화 시스템은 초당 2.0m 속도의 컴팩트한 'C150 4방향 셔틀'과 작고 낮은 높이의 'E200 리프트'를 결합한 형태다.

퀵트론은 이 시스템이 여러 층에 걸친 유연한 자재 취급을 할 수 있도록 하며, 고밀도 팔레트 보관에서부터 셔틀 시스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결합한 통합 워크플로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지원한다고 말했다. 퀵트론은 퀵큐브가 유통 센터와 제조 시설 모두에 최적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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