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협동 로봇 전문기업 파이리노가 1500억원 규모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중국로봇망)
삼성을 비롯한 세계 다수 기업에 협동 로봇을 공급하고 있는 중국 로봇 기업이 거액의 투자를 유치했다.
25일 중국 로봇 전문 포털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쑤저우(苏州) 소재 협동 로봇 기업 파이리노(FAIRINO, 法奥机器人)가 1억달러(약 1497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받았다. 여러 투자 기관과 기존 주주들이 참여했으며, 투자액은 회사의 글로벌 운영 등에 쓰일 전망이다.
파이리노는 2019년에 설립된 협동 로봇 및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으로 3~30kg 부하를 감당하는 FR시리즈 협동 로봇 제품군을 보유했다. 모듈화 설계를 통해 빠른 2차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에어랩(AIRLab)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3D 비전, 힘 제어 기술을 융합해 용접, 분류, 채광 등 분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영역에서도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에 관절 모듈, 로봇팔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공급한다. 더 나아가 회사는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 개발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중국 협동 로봇 영역에서 유일하게 감속기, 배터리, 컨트롤러 등 핵심 부품을 모두 자체 개발 및 생산하는 본체 기업이란 점이다. 이미 160건 이상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했으며, 자체 공급망을 기반으로 원가 우위를 확보했다.
파이리노의 로봇은 자동차 제조, 용접, 가전, 채광, CNC 리프팅 등 산업 현장에 적용되고 있으며 재활 의료, 식음료 서비스와 영상 촬영 등 상업 환경에도 쓰이고 있다. 특히 이동형 용접 솔루션은 중소기업을 위한 경량 마그네틱 섀시와 지능형 프로그래밍 핸들 조이스틱을 통해 호평받고 있다.
지난해 이 회사는 로봇 주문량이 1만3000대를 넘어서면서 2024년 대비 86% 성장한 바 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주문량이 4200대를 넘어서면서 전년 대비 251% 성장했다. 50여 개 해외 판촉 네트워크를 토대로 삼성, 유니레버(UNILEVER), 덴소(DENSO) 등을 비롯한 여러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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