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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에식스대학 농업용 수확 로봇, 'AI·로보틱스 리서치 어워즈' 수상

로봇신문사 2026. 3. 24. 16:20

▲에식스대가 개발한 딸기 수확 자동화 로봇.

영국 에식스대(University of Essex, UoE)가 딸기 수확 자동화 로봇을 개발해 '2026 AI·로보틱스 리서치 어워즈'에서 최우수 연구 프로젝트(산학협력) 부문 상을 받았다고 BBC가 보도했다.

'AI·로보틱스 리서치 어워즈(AI & Robotics Research Awards)'는 AI와 로보틱스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연구자, 리더, 협력 기관의 성과를 기리기 위해 ‘영국 책임지는 AI(Responsible AI UK)'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수상 로봇은 딸기를 수초 내에 수확·계량·포장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으로, 지난 2024년 10월 '게임 체인저'로 불리며 처음으로 공개됐다. 현재는 상추 수확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기능이 확장됐다.

공동 개발자인 비슈와나탄 모한(Vishwanathan Mohan) 박사는 "이번 수상은 현대 농업이 직면한 과제 속에서 식량 생산 방식을 혁신하려는 우리의 비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 로봇은 이미 상업 현장에 투입돼 있다. 콜체스터 인근 팁트리에 위치한 세계적인 잼 제조사 윌킨앤선스(Wilkin & Sons)와 대학 캠퍼스 인근 소링턴 농장을 운영하는 재배 업체 젭코(JEPCO)가 딸기 수확에 활용하고 있다.

심사윈원들은 이 로봇이 AI를 활용해 "반복적이고 노동 집약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는 동시에 수확량을 늘리고 폐기물과 탄소 발자국을 줄이며 지역 생산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백승일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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