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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케와조, 건설·정유현장 자재 수직이송 로봇으로 총 530억원 유치

로봇신문사 2026. 3. 24. 15:36

▲독일 케와조의 리프트봇은 건설, 인프라 및 에너지 현장에서 수직 자재 이동을 자동화한다. (사진=케와조)

 

독일 케와조(KEWAZO)가 산업용 리프트 로봇 공급 확대를 위해 3500만달러(약 528억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케와조는 자사의 현장 자재를 수직으로 들어올리는 로봇인 리프트봇(LIFTBOT)을 북미와 유럽의 20개 이상 산업 현장에 이미 배치했다. 이 회사는 "중공업을 위한 선도적인 로봇 및 인공지능(AI) 공급업체가 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템 쿠추코프 케와조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고객들은 로봇 공학에 대해 듣기는 하지만 실제 공장에서 로봇이 작동하는 모습은 거의 보지 못한다. 케와조가 이를 바꾼다. 우리는 수직 자재 이동에서 즉각적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산업 자산 소유주가 자동화를 채택하도록 돕고 있으며, 이미 많은 고객이 추가 작업 공정으로의 확장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뮌헨과 미국 휴스턴에 거점을 둔 케와조는 리프트봇이 크레인과 수동 작업을 대체해 안전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리프트봇, 산업 현장에 예측 가능성과 피지컬 AI 도입

▲케와조는 자사의 물리적 AI를 위해 기존 구축 사례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사진=케와조)

 

케와조는 리프트봇이 정유시설, 석유화학 공장, 화학 단지 및 발전 시설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자산 소유주와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유지보수, 점검을 위한 가동 중단 기간(Turnaround),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에 더 큰 일정 예측 가능성을 부여하기 위해 리프트봇을 채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와조는 리프트봇 배치를 통해 진입 장벽이 높은 산업 환경에 접근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구조화된 운영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 회사 피지컬 AI 플랫폼의 기반이 되며, 당장은 투명성을 제공하고 향후에는 자동화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자금은 배치 역량을 가속화하고, 추가 작업 공정으로 확장하며, 기존 고객 현장내 통합을 심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벤처 캐피털 및 에너지 기업들 케와조에 투자

스쿠너 캐피털(Schooner Capital)이 주도한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셰브론 테크놀로지 벤처스, 아사히 카세이, 벤슨 캐피털, 마나 벤처스, 게인젤스, 아틀라스 벤처스가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트루 벤처스와 사이버네틱스 벤처스도 힘을 보탰다.

알렉산드라 매닉 스쿠너 캐피털 운영이사는 "로봇 공학과 자동화는 경제 전반에 걸친 AI 채택에서처럼 산업 운영을 변화시키고 있다. 케와조는 기술적 깊이와 강력한 상업적 실행력에서 보여 준 데서 알 수 있듯이 중공업 분야를 이끌기에 완벽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제프 첸 아사히 카세이 벤처스 운영이사는 "케와조의 방식은 안전 강화, 유지보수 기간 단축, 복잡한 물리적 환경에 깊은 기술 전문성 적용 등 자재 산업의 핵심 우선순위를 직접 해결한다"고 덧붙였다.

벤슨 캐피털의 투자 심사역 조지 로베뇨는 "걸프 연안은 수 세대에 걸쳐 미국의 에너지 리더십을 지탱해 왔으며, 산업의 근간을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이 지역의 인력을 가장 진보된 도구로 무장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케와조는 바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미래를 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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