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톰스 홈페이지
우버(Uber) 공동 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트래비스 캘러닉(Travis Kalanick)이 광업·운송·식품 분야의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특수 산업용 로봇 전문 스타트업 '아톰스(Atoms)'를 공식 출범했다고 로이터 등 주요 매체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톰스는 캘러닉이 우버를 떠난 후 설립한 스타트업 '시티 스토리지 시스템즈(City Storage Systems)'를 확장·개편한 회사다. 시티 스토리지는 고스트 키친 운영업체 '클라우드키친스(CloudKitchens)'의 모회사로, 캘러닉은 이를 빠르게 성장시켜 2022년까지 약 150억달러(약 21조원)의 기업 가치를 달성한 바 있다.
캘러닉은 성명을 통해 "생산적으로 일하는 로봇이란 주어진 일에 가장 적합하고, 스스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계"라며 작업 특화형 기계가 산업 생산성 향상의 핵심이라는 사업 철학을 밝혔다.
아톰스는 식품 산업 인프라를 담당하는 '아톰스 푸드(Atoms Food)', 광산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는 '아톰스 마이닝(Atoms Mining)', 로봇 구동 플랫폼을 제공하는 '아톰스 트랜스포트(Atoms Transport)' 등 3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운송, 폐기물 처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자동화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특화형 로봇은 수익성 확보를 위한 분명한 경로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은 예측 불가능한 환경 탐색과 정교한 추론 능력 개발 등 여전히 기술적 과제를 안고 있다는 평가다.
캘러닉은 아톰스 웹사이트에 "우버를 떠난 후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밝히며, “현실 세계의 작업을 자동화하는 물리적 인공지능 기반 특화 시스템 구축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캘러닉은 2017년 투자자들의 압박으로 우버 CEO직에서 물러났으며, 2019년에는 이사회에서도 완전히 손을 뗐다.
백승일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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