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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 AI 프로세서 제품 확대

로봇신문사 2026. 3. 13. 14:52

▲AMD의 라이젠 AI 임베디드 P100 시리즈 프로세서. (사진=AMD)

 

AMD가 10일(현지시간) 라이젠 AI(인공지능) 임베디드 P100 시리즈 프로세서 제품 라인을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더로봇리포트에 따르면 AMD는 확장된 제품군이 공장 자동화, 모바일 로봇 및 기타 AI 기반 엣지 적용 분야의 빠르게 진화하는 컴퓨팅 요구 사항에 더욱 적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AMD는 새로운 프로세서가 최대 2배 향상된 CPU(중앙처리장치) 코어 수, 8배 향상된 그래픽처리장치(GPU) 연산 능력, 그리고 약 36% 향상된 시스템급 테라(1테라=1조)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단일 칩에 탑재된 프로세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8~12개의 젠5(Zen5) 코어

△시스템에서 총 80 TOPS(초당 1조 연산속도)의 물리적 AI 가속 지원

△실시간 시각화를 위한 AMD RDNA 3.5 그래픽

△저지연, 고전력효율 AI 추론을 위한 AMD XDNA 2 아키텍처 기반 신경망처리장치(NPU)

△8~12코어 AMD 라이젠 AI 임베디드 P100 시리즈 프로세서는 현재 엔지니어링 샘플이 준비돼 있으며, 오는 7월부터 양산 출하가 시작된다. 4~6코어 P100 시리즈 프로세서도 현재 엔지니어링 샘풀이 준비돼 있으며 2분기부터 양산될 예정이다.

◇AMD, 확장 가능한 AI 컴퓨팅 제공

이 프로세서들은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 머신 비전 및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를 단일 산업용 PC로 통합하는 동시에 실시간 검사 및 공정 최적화에 필요한 CPU 성능을 제공한다.

통합 GPU와 NPU는 멀티 카메라 비전 및 풍부한 HMI 대시보드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딥소트(DeepSORT), RAFT-스테레오, 센터포인트, GDR-넷, 파딤(PaDiM), 라마 3.2-비전과 같은 모델을 사용해 저지연 이상 탐지를 가능케 한다.

모바일 로봇의 경우 이 프로세서들은 CPU상에서 내비게이션, 모션 제어 및 경로 계획을 관리한다.

한편 GPU는 공간 인식, 비주얼 SLAM(동시 위치확인 및 지도제작), 그리고 비전-언어-액션(VLA) 모델과 같은 고급 AI 워크로드를 위해 멀티 카메라 피드를 처리한다. CPU와 GPU 간의 통합 메모리는 낮은 지연 시간을 제공해 응답성을 향상시킨다.

NPU는 욜로v12 및 모바일샘(MobileSAM)과 같은 모델을 사용해 객체 탐지 및 장면 이해를 위한 상시 작동 저전력 추론을 제공한다.

이 프로세서들은 U-넷, nnU-넷, 모나이(MONAI)와 같은 모델을 사용해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 초음파, 내시경, 조직 분류 및 종양 탐지를 위한 3D 이미징을 지원한다.

이 프로세서들은 메드시그립(MedSigLIP)을 통해 이미지-보고서 워크플로를 가속화하고 메드-팜2(Med-PaLM 2)를 통해 임상 추론 및 질의응답을 지원한다. 의료기기 OEM(주문자상표제작) 업체는 확장 가능하고 수명 주기가 긴 x86 임베디드 플랫폼에서 영상 처리, AI 분석 및 보고 기능을 통합할 수 있다.

이전 세대 AMD 라이젠 임베디드 8000 시리즈와 비교하면 P100 시리즈는 멀티스레드 성능이 최대 39% 향상되고 전체 시스템 TOPS2 성능이 최대 2.1배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프로세서는 탁월한 전력 효율을 제공하며 기존 P100 시리즈보다 거의 두 배에 이르는 가상 머신과 라마3.2-비전 11B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지원해 더욱 앞선 AI 및 혼합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ROCm SW 지원 및 가상화된 레퍼런스 스택 제공

AMD 록엠(ROCm) 오픈 소프트웨어(SW) 에코시스템 지원을 통해 검증된 오픈 소스 AI SW 스택을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개발자는 오픈 소스 컴파일러, 런타임 및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면서 표준 AI 프레임워크를 실행할 수 있으며, 코드 수정 없이 임베디드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에 즉시 접근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 수준에서 록엠 SW는 이식용 오픈 소스 이기종 컴퓨팅 인터페이스(HIP)를 사용해 GPU 프로그래밍을 하드웨어에서 분리하고 SW 스택과 하드웨어 간의 벤더 종속성을 제거한다.

CPU, GPU 및 NPU가 긴밀하게 통합된 아키텍처는 효율적인 워크로드 분할과 혼합 워크로드 환경에서 예측 가능한 지연 시간을 제공하며, 익숙한 프레임워크와 SW 스택을 사용해 다양한 사용 사례에서 개발 및 배치를 간소화하고 효율화할 수 있다. 이러한 수준의 통합을 통해 추가적인 외부 구성 요소 없이도 고급 컴퓨팅 및 그래픽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므로 OEM 및 시스템 통합업체는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더욱 쉽게 설계할 수 있다.

AMD ‘젠 5’ CPU 코어는 결정론적 멀티태스킹 행동으로 여러 중요 워크로드를 단일 플랫폼에 통합하고 지원하는 데 필요한 격리 및 성능 여유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AMD는 중요도가 혼합된 여러 산업용 적용 분야를 위한 패키지화되고 수직적으로 통합된 가상화 레퍼런스 스택을 제공한다.

젠 하이퍼바이저를 기반으로 구축된 이 스택은 격리된 도메인의 리눅스, 윈도, 우분투 및 RTOS 환경에서 실행돼 안전성, 실시간 성능 및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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