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심해에서 천연가스 및 희토류 등 자원 탐사와 개발 수준을 높이기 위해 로봇을 적용한다.
14일 중국 관영 언론 환치우왕에 따르면 중국 자연자원부 산하 중국지질조사국은 광저우 해양지질조사국이 개발한 중국 첫 3차원 해저 지층 시추 및 모니터링 로봇의 남중국해 테스트 운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중국의 심해 탐사 및 지층 모니터링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이 로봇은 높이 2.5m, 무게 110kg으로 해저 지층 시추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해저 시추용 드릴 비트를 탑재했다. 여러 종류의 센서를 탑재해 넓은 범위로 장기간, 다중 매개변수 실시간 고정 현장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최근 남중국해에서 1264m 수심 해역 테스트 작업 결과 성능 지표가 사용 가능 수준에 도달했다.


▲중국 자연자원부 산하 중국지질조사국은 광저우 해양지질조사국이 개발한 중국 첫 3차원 해저 지층 시추 및 모니터링 로봇의 남중국해 테스트 운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환치우왕)
이 로봇은 토양 속 지렁이의 움직임을 모방해 생체 모방형 다분절 구조로 설계돼 지층 내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200m 범위 내에서 0.3m 미만의 3차원 위치 오차와 99.5%의 장애물 회피 성공률을 달성했다.
매체가 인용한 자연자원부 중국지질조사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 로봇을 이용해 남중국해에서 목표 지층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2000여 건 이상의 메탄 농도, 용존 산소, 지층 구조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 데이터는 지질학적 배경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심해 지층의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 심해 희토류, 다금속 단괴 등 자원 매장 가능성 탐사 및 개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봇이 심해의 저온, 고염도, 불안정한 지질 조건 등 개발 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로봇의 관성 내비게이션, 마그네틱 비콘 기반 위치 측정, AI 알고리즘을 통해 암석 등 장애물을 회피하면서 경로를 계획하고 자유로운 시추와 정밀한 위치 지정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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