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로노보서지컬은 쉽게 구성할 수 있는 모듈형 수술 로봇 시스템인 카리나 플랫폼을 설계했다. (사진=로노보서지컬)
중국 로노보 서지컬(Ronovo Surgical)이 시리즈 D 투자라운드에서 존슨앤존슨(J&J)으로부터 6700만달러(약 932억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J&J의 기업 벤처 캐피털 조직인 JJDC가 주도했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로노보는 이 자금과 올해 초 확보한 투자금을 합쳐 올들어 총 1억달러(약 14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4600만달러(약 64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금을 유치했다.
로노보는 시리즈 D 펀딩이 완료됨에 따라 중국 내 수술용 로봇 공급 확대를 위해 J&J와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중국 일부 지역 병원에 카리나 모듈형 로봇 수술 플랫폼과 이를 지원·보완하는 J&J 메드테크(MedTech) 수술 기술을 제공한다.
로노보는 2023년 2월 여러 전문 분야의 복강경 수술 로봇을 지원할 수 있는 독자 기술 기반 모듈형 수술 로봇 시스템인 카리나(Carina) 플랫폼을 공개했다.
카리나는 여러 최소 침습적 수술에서 수많은 문제점을 해결했다. 로노보는 카리나가 외과의사들에게 최고의 기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가장 이상적인 해부학적 접근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카리나는 올해 3월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의 승인을 받았다. 로노보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중국 최초로 4대 전문 분야(일반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흉부외과)를 포괄하는 모듈형 수술 로봇 시스템 특허를 받았다.
로노보는 자금 조달과 병행해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유럽과 남미에서 인증작업을 진행 중이다.
로노보의 창업자이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존 마 박사는 “JJDC가 주도하는 시리즈 D 투자라운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 유연하고 적응력이 뛰어나며 경제적인 카리나는 세계적으로 수술 로봇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실현한다. J&J 메드테크와의 전략적 협력은 국제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면서 우리의 중국 내 상업적 견인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릴리 아시아 벤처스, INCE 캐피털, 그래니트 아시아도 참여했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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