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Zoox)’를 지난 26일(현지 시간)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차량호출 서비스와 자율주행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게 됐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아마존은 죽스 인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12억달러 정도의 인수 비용을 지불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죽스는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과 유해가스 제로 배출을 실현하는 자동차 호출 서비스를 목표로 지난 2014년 설립됐다. 현재 1천명 정도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아마존은 죽스 인수에 대해 자동차 호출 서비스 때문인지, 이 회사가 확보하고 있는 자율주행에 관한 전문 능력인지에 관해선 분명하게 밝히진 않았다. 제프 윌케(Jeff Wilke) 아마존 월드와이드 컨슈머 부문 CEO는 “죽스는 세계 정상급 자율주행 자동차 호출 서비스 경험을 상상하고, 발명하고, 설계해왔다”며 “아마존처럼 죽스도 이노베이션과 소비자에 대해 열정적”이라며 “우리는 재능있는 죽스 팀이 그들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죽스는 지난 2016년 시리즈 A펀딩에서 5천만 달러를 투자받았고, 작년 10월에도 2억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올들어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선 굵직한 투자들이 이어지고 있다. 폭스바겐이 아르고 AI에 대한 26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이끌었고, 웨이모는 3월과 5월 사이에 30억 달러에 육박하는 자금을 투자받았다. 중국 디디추싱은 올해 3월 소프트뱅크에 의해 3억 달러에 달하는 지분 투자를 받았고 5월에는 5억 달러의 추가 펀딩이 있었다. 아마존도 자율주행자동차 부문에 투자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오로라 이노베이션의 시리즈 B(3억 5천만 달러 규모)와 리비안(Rivian)의 펀딩(7억 달러 규모)에 참여했다. 아마존의 자율주행 자동차 부문에 대한 투자는 자율로봇 배송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마존은 ‘스카우트(Scout)’ 로봇과 같은 배송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마존 웹서비스 사업부문이 자율주행자동차와 자율주행 로봇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아마존은 죽스 인수에도 불구하고 죽스가 독립적인 기업으로 기업 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죽스의 아이차 에반스(Aicha Evans) CEO는 “이번 인수는 자율주행산업계에 대한 죽스의 충격을 공고히 하는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자율적인 모빌리티를 위한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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