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웨덴 로봇 캠퍼스 모습(사진=ABB)
스위스 로봇 자동화 기업인 ABB가 2억 8천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해 스웨덴에 생산시설, 연구개발 센터, 교육센터 등 시설을 두루 갖춘 유럽 로봇 허브(캠퍼스)를 건설한다고 13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스웨덴 베스테로스(Västerós)에 건설되는 유럽 로봇 캠퍼스는 '로컬 포 로컬(local for local)' 생산 전략의 일환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고객에게 유연한 자동화를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솔루션뿐만 아니라 AI 기반 협동 로봇 및 산업용 로봇을 공급하는 유럽 내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스웨덴 캠퍼스는 기존 로봇 시설을 대체해 2026년 말 문을 연다.
비요른 로젠그렌(Björn Rosengren) ABB CEO는 "중국과 미국 내 중요한 시설 투자에 이어 스웨덴에 건설되는 로봇 허브 시설은 현지에서 제조된 제품으로 유럽 고객들에게 제공하려는 우리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이는 우리의 ‘로컬 포 로컬’ 전략을 실현하는 것에서 나아가 유럽 전역의 모든 로봇 고객들을 위한 강력한 헌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BB는 스웨덴 로봇 캠퍼스에 집중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로봇 자동화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 능력을 50% 확충하고, 2027년까지 연평균 7%의 성장이 예상되는 유럽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이 캠퍼스가 완공되면, ABB는 아시아 지역 고객에게 로봇을 공급하는 상하이의 메가팩토리, 미주 지역을 지원하는 오번힐스 시설 등 3개의 로봇 시설에 총 4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 스웨덴 캠퍼스에 건설되는 새로운 공장(사진=ABB)
6만5천㎡ 규모로 지어지는 스웨덴 로봇 캠퍼스는 1300여명의 인력이 근무하는 현대적인 작업장과 공장, 사무실, 연구개발센터, 체험 센터 및 교육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설 공장에는 자율이동로봇(AMR)을 도입해 물류창고, 조립 스테이션 및 조립 부서 간의 자재 및 제품 운송을 실현한다.
ABB는 스웨덴 캠퍼스를 건립함으로써 고객, 공급업체, 학계 및 파트너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이 지역을 자동화 클러스터로 통합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 캠퍼스는 운송 시간 단축과 탄소 배출량 감소로 빠른 리드타임을 유지하면서 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마크 세구라(Marc Segura) ABB 로보틱스 사장은 "스웨덴의 새로운 캠퍼스는 ABB 로보틱스의 글로벌 혁신의 요람에 위치할 것"이라며 "새로운 R&D 센터에선 모든 산업 분야에서 응용 프로그램의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 로봇의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및 AI 지원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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