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로봇업체인 ‘토디(Toadi)'가 잔디깍이 로봇을 미국 시장에 내놓는다. 미국 경제 매거진 ‘포브스’에 따르면 토디는 인공지능을 갖춘 잔디깍이 로봇을 지난 2년간 벨기에,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시장에 공급해왔는데 올해 미국에서 로봇을 생산해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 2017년 웨슬리 로레즈(Wesley Lorrez)가 설립한 토디는 2018년 150대의 로봇을 판매했으며 지금까지 총 1050대 정도의 로봇을 유럽 시장에 공급했다. 토디의 잔디깍이 로봇은 카메라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했다. 나무, 동물, 사람 등 앞에 있는 물건 또는 사람을 자동으로 인식해 회피 동작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토디 로봇의 설치 과정도 간단하다. 박스 포장을 풀고 충전기를 원하는 곳에 위치시키고, 잔디를 깍고 싶은 공간을 걸어다니면 잔디깍이 로봇이 사람을 쫒아다니면서 3D 맵을 만든다. 이 지도를 기반으로 잔디깍이 로봇의 이동 공간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토디 로봇은 잔디깍는 구역과 크기를 반영해 스스로 잔디깍이 일정을 만들 수 있다. 로레즈 CEO는 자사 잔디깍이 로봇을 테슬라의 전기자동차에 비유하고 있다. 수동 조작 버튼이나 키패드를 갖고 있지 않아 로봇을 수동 조작할 필요가 없으며 자율적으로 잔디깍이 일정을 조율하고 동작하는게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토디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6월말쯤 킥스타터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미국내에 생산라인을 마련해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생산라인은 임시적으로 운영된다. 11월부터 제품 배송에 들어간다. 토디 로봇은 ‘토디’ ‘토디 프로’ 등 2개의 모델이 출시된다. 토디는 0.6에이커(2428제곱미터)의 공간을 유지관리할수 있으며 가격은 온라인에서 2760달러(약 339만원) 수준에 판매된다. 토디 프로(Toadi Pro)는 최대 1.2에이커(4856제곱미터)를 커버할 수 있으며 온라인 판매 가격은 3380달러(약 415만원)다. 토디 로봇은 단순히 잔디깍이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다. 보안기능도 갖추고 있다. 야간용 비전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야간에 수상한 사람이 나타나면 촬영해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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