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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마인드스톰' 로봇 키트 올해말 판매 중단

로봇신문사 2022. 11. 10. 17:39

 

 

 

 

 

레고(Lego)가 마인드스톰 로봇 키트 판매를 올해말 중단키로 했다고 엔가짓, 기즈모도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보도는 레고가 올해말 마인드스톰 로봇 키트 판매를 중단하지만 최소 2년 이상 모바일 앱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고의 마인드스톰 로봇 키트는 레고와 MIT의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지난 1998년 처음 출시된 이 로봇 키트는 레고의 기본 ‘브릭’(brick) 프로세싱 유닛으로 구동되는 기어와 다른 로봇 부품들로 구성돼 있다. 레고는 지난 2006년 ‘NXT’라고 명명된 차세대 마인드스톰 키트를 내놓으면서 큰 진전을 이뤘다.

 

2013년에는 ‘EV3’ 로봇 플랫폼이 등장했다. 이 새로운 라인업은 기존의 NXT 시리즈와 역호환 기능을 갖췄으며, 센서 탑재와 프로세싱 능력의 향상을 가져왔다. 레고는 또한 전용 모바일 앱을 출시해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를 마인드스톰을 위한 리모컨으로 변모시켰다.

 

레고는 마인드스톰의 인기에 힘입어 사용자들이 자신의 창작물을 공유하고, 다른 빌더들과 협력할수 있는 마인드스톰 커뮤니티를 만들었다. 레고는 지난 2020년 마지막 마인드스톰 제품인 ‘로봇 인벤터’를 내놓았다.

 

레고는 “레고 에듀케이션과 다른 빌드 & 코드 경험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마인드스톰 로봇 인벤터 팀과 그들의 전문 지식을 비즈니스의 다른 영역으로 전환해 우리의 자원과 미래 계획을 집중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레고 마인드스톰은 그동안 STEM 교육의 중요한 도구로 인기를 끌었다. 레고의 마인드스톰 로봇 키트 판매 중단은 시장에 많은 로봇 키트들이 존재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마인드스톰 판매 중단에도 불구하고 레고는 초보자를 위한 부스트 로봇 키트 사업은 계속 유지된다.

 

더로봇리포트는 마인드스톰의 판매 중단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베이에 활발한 중고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중고 레고 상품에 관한 또 다른 레고 브릭 판매 서비스가 존재한다며 마인드스톰 판매 중단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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