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닝보(宁波)시가 로봇 기업과 협력해 아동용 교육 로봇 개발과 확산에 나선다. 14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우보(WOOBO, 悟宝)는 닝보시정부와 '2020년 닝보시 슝잉(雄鹰:웅응-독수리) 계획'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닝보시정부가 3000만 위안(약 51억8070만 원)을 투자하며 위보는 향후 2년 내 닝보에 글로벌 AI 교육 빅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게 된다. 이 계획을 통해 1000만 명의 아동에 양질의 스마트 교육 상품을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우보는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하버드, 카네기멜론대, 그리고 칭화대학 출신 박사들이 연합해 창업한 미국 로봇 기업이다. 인공지능과 아동 교육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교육 로봇을 개발한다. 2016년 미국 보스톤에서 설립된 우보의 공동 창업자인 왕디(王帝)는 카네기멜론대 박사 출신으로 글로벌 인공지능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인물이다. 우보의 대표적 제품은 우보 프로(Woobo Pro)로, 아동과 소통하면서 학습의 즐거움을 키우는 로봇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아동과 대화를 하거나 학습을 돕는다.
우보 시리즈는 이미 전 세계 10만 가정에 보급됐다. 우보의 학습 로봇은 '연상 학습법'을 이용한 교육 로봇으로, 연상 기억 핵심 알고리즘을 통해 각 지식 간 연계를 돕고 학생의 연상 능력을 키운다. 파생, 확장, 추리력 등을 통해 학생이 효율적으로 대뇌의 지식 네트워크를 만들고 단기 기억력을 장기 기억력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한다. 창업자이자 CEO인 탄펑(谭丰)은 "시중에 많은 어린이용 학습 로봇이 있지만 대부분 일방향으로 콘텐츠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큰 문제는 학교를 가기 싫어하거나 학습을 싫어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을 위해 보다 좋은 학습법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단 의미다. (제휴=중국로봇망) | |||||||||||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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