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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클리어봇 네오, 항구에서 해상 쓰레기 자율 수거

로봇신문사 2022. 5. 16. 15:01

▲홍콩 오픈 오션 엔지니어링의 수상 청소 로봇인 ‘클리어봇 네오’는 자율적으로 수상을 다니며 떠다니는 쓰레기를 수거한다. (사진=오픈 오션 엔지니어링)

홍콩 오픈오션엔지니어링(Open Ocean Engineering)이 항구, 운하, 강을 자율 항해하며 바다로 가는 쓰레기를 수집하는 로봇인 ‘클리어봇 네오’(Clearbot Neo)를 내놓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 수상쓰레기 수거 로봇의 최신 버전인 클리어봇 네오는 길이가 약 3m이고 태양광 전기 모터로 구동된다. 물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자율적으로 파악해 수거한다. 로봇 한 대가 하루에 1톤의 쓰레기를 모을 수 있다.

또한 클리어봇 네오는 맞춤형 소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국지적인 유출 기름 및 연료를 청소할 수 있다. 하루에 15리터까지 오염 물질을 수거할 수 있다.

클리어봇 네오에는 2개의 카메라 탐지 시스템이 탑재됐다.

첫 번째 카메라는 수면을 감시하고 해양생물이나 장애물은 물론 수거할 쓰레기를 검색한다. 로봇은 물을 가로질러 이동할 때 두 개로 나뉜 선체 사이에 있는 컨베이어 벨트로 쓰레기를 건져 올린다.

두 번째 카메라는 컨베이어 벨트를 가로질러 오는 모든 쓰레기를 촬영한다. 이 사진은 클리어봇 네오가 쓰레기를 촬영한 곳의 GPS 위치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에 호스팅된 회사의 시스템으로 전송된다.

MS는 클리어봇 네오의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오픈 오션 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봄 MS로부터 지구를 위한 AI(AI for Earth) 지원금을 받았는데, 이것이 이듬해 그들의 애저 플랫폼 상 인공지능(AI) 모델 구축에 도움을 주었다.

MS의 클라우드시스템인 애저를 사용하는 클리어봇 네오의 수집 데이터는 환경 보호자들과 해양 당국이 해류 및 조류 정보와 함께 물 속의 쓰레기 근원을 더 잘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클리어봇 네오의 컨베이어벨트는 항구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사진을 촬영한다. (사진=오픈 오션 엔지니어링)

굽타는 “우리는 무엇보다도 어떻게 쓰레기가 물 속에 들어가게 되는지 알아내고 있다. 이것은 해양 청소 과정을 투명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우리는 물 속에 무엇이 있는지, 물 속에 있는 것들의 구성이 어떻게 돼 있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이 재활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초점을 맞춰야 할 쓰레기에 대한 데이터를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클리어봇 네오는 홍콩 해역에서만 사용됐다. 하지만 굽타와 고엘은 모든 곳의 물을 깨끗하게 하는 것을 돕기 위해 자신들의 해결책을 세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클리어봇 제작자인 시단트 굽타와 웃카르시 고엘은 발리로 여행을 간 후 로봇에 대한 작업을 시작했다. 그들은 작은 보트나 심지어 서핑 보드를 타고 바닷가에 있는 쓰레기를 수동으로 치우기 위해 바다로 나가는 현지 노동자들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느린 수동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려고 했다. 2019년 이들이 홍콩대를 졸업한 직후 클리어봇이 탄생했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매년 약 140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에 버려지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플라스틱의 95%는 10개의 주요 강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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