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부겸 총리가 로봇월드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 10월 열린 2021 로보월드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국내 로봇산업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8개국 참가, 164개사 480부스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당초 올해 목표 대비 120%, 전년대비 20%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로보월드는 100% 온라인 사전등록 정책을 실시하여 현장등록을 최소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기간에 열린 타 전시회보다 많은 관람객 모집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실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작년 대비 약 5% 증가한 2만 3417명에 달했으며 이 중 바이어는 1만 3310명으로 56.8%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올해 로보월드는 어느 때보다도 정부 인사 및 기관장, 유명인사의 방문이 많았다. 김부겸 국무총리,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이학영 산자위원장, 김태년, 이소영,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다양한 정치 인사가 방문하였으며, 이를 통해 미래 유망산업인 로봇산업 및 첨단기술 투자에 대한 현 정부의 관심과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6인조 그룹 신화의 ‘에릭’이 배우자와 함께 로보월드를 방문, 이를 SNS에 인증하며 전시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다양한 정부 인사 및 유명인의 방문으로 전시회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
올해 로보월드에서는 현 로봇산업 트렌드에 따라 물류이송로봇과 서빙로봇 등 전문 서비스용 로봇이 대거 등장했다. 또한, 인간의 건강이나 복지 향상을 위한 헬스케어로봇의 참여가 돋보였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 맞춘 다양한 부대행사 준비 등 참가기업의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했다. 특히 올해 최초로 도입한 온라인 바이어투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여파로 방한이 어려운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참가기업의 로봇과 우수한 기술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수의 해외바이어들은 참가기업과 연락처를 교환했으며 이달 내 추가 미팅을 통해 향후 협력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투자회사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스타트업 투자유치 데이’는 올해 글로벌 버전과 국내 버전, 총 2가지로 진행되었다.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유치 데이’에는 차이나텔레콤, 에브란캐피털, 티타늄캐피털 등 대규모 중국기업 6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돼 참여기업의 중국 시장 개척 및 투자유치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도 국내 대기업ㆍ중견기업 등 로봇 수요처와 국내 로봇기업을 연계하는 ‘로봇산업 동반성장 구매상담회’, 유명 개그맨 ‘류근지’를 MC로 섭외한 ‘신제품 런칭쇼’ 등 참가기업의 제품을 널리 홍보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이뤄내기 위한 행사들이 다수 개최되었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전시회 참가기업의 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참가기업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설문조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총 참여기업의 86.4%가 ‘상담 및 계약실적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내년에도 로보월드에 참가하겠다’고 답변한 기업은 76%에 달한다.
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2021 로보월드는 철저한 방역 속에서 안전하게 개최, 운영되었으며 국내 상담액 40억원, 수출상담액 4천만불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와 함께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ㆍ외 판로개척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해냈다”라며 “프리미엄 온라인 상설전시관을 통한 참가기업들의 지속적인 홍보ㆍ마케팅을 지원하고,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위상과 가치를 높여 내년에는 더욱 크고 알찬 행사로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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