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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가사 도우미 로봇, 투명물체 인식·조작에 식탁 닦기까지

로봇신문사 2021. 6. 28. 11:03

▲도요타연구소(TRI)가 가사 도우미 로봇에 투명한 물체나 반짝이는 물체까지 인식하고 조작하는 새로운 기능을 부가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TRI)

도요타연구소(Toyota Research Institute·TRI)가 가정용 로봇에 투명한 물체를 인식하고 조작하는 기능은 물론 식탁을 닦는 기능 등을 부가해 발표했다고 ‘테크익스플로어’가 최근 보도했다.

TRI는 자사 언론 블로그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 발표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로봇이 식탁에서 스마트폰을 집어 들고, 주방 청소를 하면서 셀카 영상을 찍는 장면도 나온다.

도요타와 일본의 다른 로봇 회사들은 향후 몇 년 동안 가사 도우미 역할을 할 로봇을 만들 계획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일본은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이며 2040년까지 65세 이상 인구가 그 아래 나이의 인구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로봇 회사들은 노령인구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이 되면서 더 하기 어려워지는 일을 대신 해 줄 로봇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일본과 다른 나라 기술자들은 바닥을 쓸고, 카펫을 진공청소해 주고, 옷을 접을 수 있는 로봇을 설계했다. TRI 팀은 이 새로운 노력의 일환으로 로봇 엔지니어가 직면했던 어려움 중 하나인 투명하거나 빛나는 물체를 인식하고 처리하는 방법을 해결했다.

맥스 바라자리야 로보틱스 담당 부사장은 발표문을 통해 “TRI 엔지니어들이 로봇에 3D 장면의 특성을 더 잘 이해하도록 훈련시키는 동시에 그 장면의 대상 물체와 표면을 고려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봇들이 이를 통해 합성 데이터나 프로그래밍 가능한 데이터를 사용해 빛을 반사되거나 투명한 물체를 이해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아래 동영상에 나와 있는 것처럼 로봇은 이 기능을 통해 테이블 상판과 그 위에 놓여 있는 모든 물체를 인식할 수 있다. 이는 식사 후 로봇이 테이블을 닦을 수 있게 해 준다. 여기에는 테이블을 훔치면서 투명한 유리잔을 포함한 물체를 집어들고 있는 기능이 포함된다. 로봇은 청소와 설거지를 위해 식탁위 물건들을 싱크대로 옮길 수 있으며 조리대도 닦을 수 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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