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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오카도', 킨드레드ㆍ해딩턴 다이나믹스 등 로봇기업 2곳 인수

로봇신문사 2020. 11. 6. 13:58
 
 
▲ 킨드레드 로봇

영국 온라인 수퍼마켓 ‘오카도(Ocado)’가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로봇 기업인 ‘킨드레드 시스템즈(Kindred Systems)’와 ‘해딩턴 다이나믹스(Haddington Dynamics)’를 인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오카도 인수 가격은 각각 2억 6200만 달러(약 2951억원), 2500만 달러(약 282억원) 수준이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킨드레드는 물체 피킹 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갭(GAP), 아메리칸 이글 등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말까지 180대의 분류 로봇시스템인 ‘소트(Sort)’를 공급할 계획이다. 소트는 머신러닝, 심층강화학습, 모션 제어 등 기술을 채택, 다양한 형태의 물건을 피킹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킨드레드는 내년에 3500만 달러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해딩턴 다이나믹스는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급형 로봇 팔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최저가 협동 로봇인 ‘HDI’의 가격은 1만 1000달러다.

 

오카도는 이번 로봇 기업 인수를 통해 본격적인 로봇 기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그동안 오카도는 물류창고에 필요한 로봇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왔다. 이번 인수 작업은 규제 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하며 올해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카도 그룹의 팀 스타이너(Tim Steiner) CEO는 “우리는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 고객과 온라인 소매 유통 및 물류 섹터에서 중요한 로봇 매니퓰레이션 솔루션을 위한 기회를 모색해왔다”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로봇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카도는 자동 저장 및 회수시스템(AS/RS)인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 기술에 대해 네덜란드 '오토스토어(AutoStore)'로부터 지적 재산권 침해 소송을 당했다. 오토스토어 측은 오카도가 5건의 자사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