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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쓰레기 분류 AI로봇, 중국 쓰레기장에 도입

로봇신문사 2020. 11. 5. 09:46
 
 
▲ 데이터비욘드의 쓰레기 분류 인공지능 로봇

재활용쓰레기는 각 가정에서 버려지지만 다시 쓰레기 공장으로 모여 재분류 작업이 이뤄진다. 이중 재활용되지 못하는 쓰레기는 다시 매립, 퇴비화 혹은 소각 처리가 이뤄진다. 최근 중국에서도 쓰레기의 매립과 소각이 이뤄지는데, 이를 위해선 공장에서 분류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

중국 데이터비욘드(DATABEYOND, 弓叶科技)는 혼합 생활 쓰레기를 정밀하게 분류하는 로봇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지난 2일 데이터비욘드는 베이징 다싱(大兴)의 혼합쓰레기 경유센터에서 스마트 로봇을 적용해 쓰레기 분류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곳 쓰레기 중 대부분은 재활용가치가 낮고, 소량만 재활용 가치가 있다.

 

악취가 나는 이 곳에서 로봇은 과일껍질, 사발면 용기, 플라스틱 병, 슬리퍼, 냅킨, 기저귀, 깨진 유리 등 갖가지 쓰레기 중에서 회수 가능한 제품을 골라낸다. PET병, HDPE병, 원터치캔, 유리병, 신발, 플라스틱, 1회용 도시락통, 1회용 컵, 골판지 등을 각각 골라내 정해진 칸에 넣는다. 재활용쓰레기의 경량화, 자원화, 무해화를 위한 분류 작업을 로봇이 하는 셈이다.

 

이 같은 방식은 인공지능 쓰레기 분류 기술로 이뤄진다. 이 로봇은 24시간 일주일 내내 작업할 수 있으며 분당 85~95차례의 분류 효율을 낸다. 고강도 노동이면서 열악한 조건 속에서 하는 일이라 사람이 하기 힘든 일이란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

 

작업 효율을 높일뿐 아니라 자원 회수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 로봇은 중국산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 중국산 부품으로 만들어져 중국에서 개발된 인공지능 환경 장비란 점에서 주목된다.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를 위해 대량의 이미지에 대한 훈련을 거친다. 정확성을 위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와 로봇이 결합해 마치 사람의 신경네트워크 처럼 작동하면서 로봇 팔과 함께 기능한다. 이 로봇은 학습 능력을 보유, 클라우드 브레인(Brain)을 통해 각 데이터를 공유하고 원격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예컨대 저장(浙江)의 쓰레기처리센터의 로봇이 상하이, 베이징에 있는 다른 로봇을 학습시킬 수 있다. 로봇과 로봇 간 학습을 통해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