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기술

㈜퓨처이모텍, 엣지 AI·VLM 기반 '관상도리' 개발 및 서비스

로봇신문사 2026. 10. 30. 15:52

AI 로보틱스 전문기업 ㈜퓨처이모텍이 엣지 AI와 VLM(Vision-Language Model, 비전-언어모델)을 결합해 사람의 얼굴에서 얻을 수 있는 시각적 특징과 대화 맥락을 분석하고, 이를 휴머노이드·서비스 로봇의 HRI(Human-Robot Interaction)에 활용하는, 사용자 이해 플랫폼 ‘관상도리’를 개발해 서비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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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단순한 얼굴 인식이나 콘텐츠 추천을 넘어, 로봇이 사용자의 연령대와 성별 표현, 표정·인상에서 드러나는 성향 단서를 종합적으로 추정해 대화 방식과 감정 표현, 반응 강도를 조절하는 ‘감성 교감형 HRI’ 기술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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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식별’하는 AI에서, 사람을 ‘이해’하는 HRI AI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존 얼굴 기반 AI는 개인을 식별하거나 표정·감정을 분류하는 기능에 집중된 반면, 퓨처이모텍의 관상도리는 얼굴 영상에서 추출한 시각적 특징을 VLM이 언어적 의미와 연결하고, 대화 중 확보되는 문맥 정보와 함께 해석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로봇이나 디지털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단순히 “누구인지” 구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지”를 판단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퓨처 AI(사진 왼쪽)와 관상도리(사진 오른쪽)를 이용한 대화 모습 비교 자료. (사진=퓨처이모텍)

예를들면 동일한 안내 내용을 전달하더라도 사용자의 추정 연령대와 대화 성향에 따라 설명의 길이와 어휘 난이도를 조절하고, 친근한 반응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는 표정·제스처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반면 간결한 상호작용을 선호하는 경우에는 불필요한 대화를 줄이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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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이러한 적응형 상호작용이 향후 안내·돌봄·교육·관광·리테일·전시·엔터테인먼트 로봇에서 HRI 품질을 높이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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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AI 기반으로 영상 원본의 외부 전송을 줄이고 실시간 반응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상도리는 클라우드에 모든 영상을 전송해 분석하는 방식이 아니라, 현장 단말이나 로봇 내부의 엣지 컴퓨팅 자원에서 주요 AI 추론을 수행하는 구조를 지향한다. 카메라로 입력된 얼굴 영상에서 필요한 특징을 추출하고, 경량화된 비전 모델과 VLM 기반 추론 모듈을 연계해 사용자 특성을 추정한 뒤 HRI 제어 모듈에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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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AI 처리 방식은 네트워크 지연에 영향을 최소화하여 로봇의 실시간 반응성을 확보하기 유리하고 원본 영상의 외부 전송이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사용자의 얼굴과 대화 정보처럼 민감도가 높은 데이터를 다루는 HRI 서비스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와 처리 범위의 명확화가 실제 상용화의 핵심 조건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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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은 콘텐츠 인터페이스이며 핵심은 멀티모달 사용자 모델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비스명에 포함된 ‘관상’은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한 콘텐츠 인터페이스다. 기술적으로는 얼굴의 형태나 표정 등 시각 정보만으로 사람의 성격을 단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각 특징과 발화 내용, 대화 흐름, 상호작용 이력 등 복수의 신호를 함께 활용하는 멀티모달 사용자 모델링에 가깝다. 시스템이 제시하는 성향 정보 역시 확정적 판정이 아닌 확률적 추정과 상호작용 보조 정보를 다루도록 설계 방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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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퓨처이모텍은 특히 관상도리에서 생성되는 사용자 특성 정보를 로봇과 사용자 간 대화 톤·설명 방식·감정 표현 수준을 조절하는 HRI 보조 정보로 제한해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비스 적용 환경에 따라 비식별화 및 삭제 정책 따라서 운영하며, 플랫폼 활용 고객 및 이용자의 요구 시 고지와 동의, 데이터 저장 범위, 보유 기간, 등은 별도로 설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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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이모텍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HRI 헤드(하론·하린)와 연계하여 관상도리를 독립형 AI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회사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HRI 헤드 및 로봇 센서·제어 솔루션과 연계할 계획이다. 즉,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사용자의 표정과 발화를 인지하고, STT·VLM·LLM 기반의 상황 이해를 거쳐 TTS, 시선 추종, 얼굴 표정, 립싱크, 제스처 등으로 반응하는 구조에 관상도리의 감성적 추정 정보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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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로봇은 동일한 질문에도 사용자 특성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응대할 수 있으며, 어린이 이용자에게는 쉬운 표현과 적극적인 표정 반응을, 고령 이용자에게는 속도를 낮춘 명료한 음성 안내를 제공하는 식의 개인화가 가능하다. 향후에는 서비스 과정에서 얻은 상호작용 피드백을 반영해 사용자 모델을 지속적으로 보정하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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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이모텍은 관광·전시·리테일·돌봄 서비스 등으로 확장을 위해, 초기 단계에서는 관상 기반의 흥미 요소를 활용한 체험형 서비스로 사용자 접점을 확보하고, 이후 로봇 HRI를 중심으로 B2B·B2G 시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관광 안내 로봇의 개인 맞춤형 설명, 전시·박물관의 관람객 대응, 리테일 매장의 대화형 안내, 돌봄 로봇의 정서적 상호작용, 기업 홍보관과 행사장의 체험형 로봇 서비스 등이 주요 적용 후보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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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온디바이스 AI, 머신비전, 공간인지, 음성 인식·합성, 로봇 제어를 하나의 HRI 파이프라인으로 통합해 온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관상도리를 단순 ‘AI 관상 서비스’가 아닌 사람과 로봇의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사용자 이해 레이어(User Understanding Layer)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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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이모텍 양현창 대표는 “관상도리는 사람의 외형을 단정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로봇이 사용자를 더 세심하게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방식으로 반응하도록 돕기 위한 HRI 기술이며, 향후에는 시각·음성·대화 맥락을 결합한 멀티모달 AI를 기반으로 로봇의 감성 교감 수준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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