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키나락스가 전동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에너토크와 손잡고 ‘AI 네이티브 팩토리 구축’을 추진한다. (사진=마키나락스)
피지컬 AI 기업 마키나락스(MakinaRocks, 대표 윤성호)가 전동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에너토크(대표 이충열)와 'AI 네이티브 팩토리(AI-Native Factory)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경기 여주에 위치한 에너토크 공장에서 열렸으며, 양사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사는 3년 이상의 장기 로드맵을 토대로 에너토크 제조 공장을 AI 네이티브 팩토리로 재설계한다. 협력 범위는 ▲AI 에이전트 기반 사무 자동화 ▲AI 기반 생산공정 최적화 ▲로봇 및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한 생산 자동화 ▲AI 네이티브 팩토리 구축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 및 운영체계 수립까지 포함한다.
마키나락스는 과제 발굴부터 현장 적용, 성과 관리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총괄해 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첫 전 주기(End-to-End) AI 전환(이하 AX, AI Transformation) 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마키나락스는 에너토크에서 확보한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중견·중소 제조기업 전반에 AX 모델을 확산하는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마키나락스는 일회성 실증(PoC, Proof of Concept)에 머물러 온 제조업 AI 도입의 한계를 넘어, 솔루션 공급에 그치지 않고 가시적인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간다.
한편 에너토크는 1987년 설립된 국내 대표 전동 액추에이터 전문기업이다. 발전, 상·하수도, 농업, 제철, 석유화학, 가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밸브·댐퍼용 전동 액추에이터를 국산화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시장을 대체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국내 전동 액추에이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사로서 해외 시장 진출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에너토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가, 품질, 납기 등 제조 경쟁력의 핵심 요소는 물론 사무 업무와 생산 공정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해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에너토크 이충열 대표는 "제조 현장은 원가와 품질, 납기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마키나락스와 함께 사무 업무부터 생산 공정까지 전사적인 AI 전환을 추진해 제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는 "이번 협약은 마키나락스가 검증한 AI 전환 역량을 중견 제조기업 현장에서 실증하는 첫걸음"이라며 "성과를 함께 책임지는 파트너로서 에너토크의 생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이를 국내외 제조 현장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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