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기술

스카이인텔리전스, ABB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생태계 동맹

로봇신문사 2026. 6. 10. 15:05

▲디지털 트윈 및 합성데이터 인프라 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가 글로벌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기업 ABB 로보틱스(ABB Robotics)와 전략적 협력 프레임워크 협약(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 (사진=스카이인텔리전스)

디지털 트윈 및 합성데이터 인프라 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SKAI Intelligence)가 글로벌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기업 ABB 로보틱스(ABB Robotcis)와 프레임워크 협약(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협력 프레임워크 협약은 ABB의 로봇스튜디오(RobotStudio®)와 스카이인텔리전스의 초정밀 합성데이터 생성 파이프라인을 결합해, 산업 제조 환경 내 피지컬 AI 기술의 실증 및 도입 확대를 위해 체결됐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을 두고 국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및 합성데이터(Synthetic Data) 기업이 세계 선두 기업과 전략적 협력을 공식적으로 체결한 대표적인 사례로, 글로벌 합성데이터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BB 로보틱스는 화낙(FANUC), 쿠카(KUKA), 야스카와(Yaskawa)와 함께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또한, ABB의 로봇스튜디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로봇 오프라인 프로그래밍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가상 컨트롤러 기술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 결과를 실제 산업 현장 로봇 동작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이번 전략적 협력 체결을 통해 ABB 로보틱스와 초정밀 합성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피지컬 AI 인프라 개발 및 검증 체계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합성데이터로 학습시킨 피지컬 AI가 실제 산업 제조 환경에서 정밀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ABB 로봇암(Robotic Arm) 워크스테이션 인프라에 적용해 정확도와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한 검증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피지컬 AI 연구개발(R&D)과 학습, 테스트, 검증 및 개념검증(PoC) 등 전략적 협력과 함께 기술 교류,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개발, 합성데이터 생성 워크플로 평가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제품 통합, 고객 프로젝트, 공동 시장 진출 등 협력 범위와 활동을 점차 확대하며 산업 제조 공정에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인프라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스카이인텔리전스 모건 마오(Morgan Mao) 글로벌 대표는 "이번 ABB와의 전략적 협력 프레임워크 협약 체결은 국내 합성데이터 기술이 글로벌 산업 제조 분야의 핵심 데이터 인프라로 인정받는 전환점이자, 한국 기업이 글로벌 산업용 로봇 기업과 피지컬 AI 협력 체계를 공식화한 사례"라며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스카이인텔리전스의 초정밀 합성데이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피지컬 AI 시대를 견인하는 글로벌 파트너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인텔리전스와 전략적 협력 프레임워크 협약을 체결한 ABB 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과 AI, 차세대 컴퓨팅을 결합하려는 글로벌 로보틱스 산업과 피지컬 AI 생태계 재편의 중심에 서 있다. 또한,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차세대 산업용 로봇 개발을 위한 ABB 로봇스튜디오에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를 결합한 산업용 AI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엔비디아(NVIDIA) 공식 ISV 파트너로서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고도화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단순 3D 데이터를 넘어 산업 현장 구조와 객체 간 상호작용, 로봇 동선,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까지 정밀하게 구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산업 환경에 즉시 적용 가능한 차세대 피지컬 AI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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