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기술

스카이인텔리전스-서울대 AI연구원, ‘로봇 비전·파지 기술’ 고도화 협력

로봇신문사 2026. 6. 4. 16:25

▲스카이인텔리전스 이재철 대표(왼쪽)와 서울대학교 이재욱 AI연구원장이 ‘로봇 비전·파지 기술’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스카이인텔리전스)

디지털 트윈 및 합성데이터 솔루션 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서울대학교 AI연구원(AIIS)과 로봇 비전 및 파지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 및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로 실제 사물과 환경을 고정밀 디지털 자산으로 변환, 물리 법칙이 반영된 가상 환경에서 구현해 피지컬 AI 학습에 즉시 활용 가능한 산업 등급의 합성데이터(Synthetic Data)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스카이인텔리전스의 이러한 기술 역량이 바탕이 된 이번 협약은 로봇이 시각 정보를 인식하고 이를 실제 행동으로 연결하는 피지컬 AI 핵심 비전 기술과 로봇이 다양한 물체를 인식하고 위치와 자세를 추정해 정밀하게 파지할 수 있는 기술 확보와 실제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로봇 파지 정확도 및 안정성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이외에도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함께 정부 연구과제(R&D) 공동 추진과 인력 교류 및 연구, 대규모 모델 학습 및 추론을 위한 서버 자원 확보 협력을 이어가며, 피지컬 AI 핵심 기술 확보 및 고도화를 위해 그동안 구축해 온 합성데이터 생산 파이프라인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실제 환경과 유사한 학습 데이터를 생성하고, 로봇의 인지 정확도 향상과 시뮬레이션-투-리얼(Sim-to-Real)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고정밀 3차원 CAD 모델, 학습·평가용 데이터셋, 데이터 어노테이션(annotation)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철 스카이인텔리전스 대표는 “피지컬 AI 시대에는 실제 환경을 얼마나 정밀하게 디지털로 구현하고 학습 데이터로 연결할 수 있는지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스카이인텔리전스가 보유한 디지털 트윈·합성데이터 기술과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수준의 로보틱스 AI 기술 상용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욱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이론적인 연구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기술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정기적인 세미나와 기술 미팅을 통해 피지컬 AI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코스닥 상장사 스카이월드와이드(SKAI)의 관계사로,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과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 역량으로 글로벌 럭셔리·리테일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AI 3D 데이터 및 콘텐츠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최근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인정을 받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용 합성데이터 및 피지컬 AI 기술 고도화에 착수했다. 이어 디지털 트윈 및 합성데이터 생성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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