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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청라 로봇타워에 문열었다

로봇신문사 2026. 5. 22. 13:53

▲인천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 개소식이 21일 오후 청라 로봇타워에서 열렸다. (사진=로봇신문)

인천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 개소식이 21일 오후 청라 로봇타워에서 7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인천 지역 로봇 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제조, 물류 로봇 테스트베드이자 실증 인프라가 문을 열고 기업 지원에 나선 것이다.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은 산업통상부가 지난해 4월 공모한 사업에 인천시가 선정, 총사업비 19억원(국·시비 포함)을 확보해 인천로봇랜드에 ‘물류로봇 실증 인프라’를 조성해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종·다수 물류로봇 특화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기업의 실증 데이터 확보 및 사업화 개념검증(PoC) 지원 등 지역 로봇산업 활성화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 개소식에서 인천시 조소영 반도체바이오과 과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로봇신문)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인천시 이남주 미래산업국장, 인천시 조소영 반도체바이오과장, 인천테크노파크 이주호 원장, 로봇신문 조규남 대표, 브릴스 전진 대표, 인천대 김우용 교수, 인하대 조영근 교수 등 7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 인천시 조소영 과장은 축사를 통해 “바쁘신 일정 중에도 인천 로봇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하고 또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 개소식을 빛내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제하고, “우리 인천은 지난해 10월 로봇시티 인천 비전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로봇 산업 규모를 3조원 이상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늘 개소한 인천 물류 로봇 실증 특화거점이 바로 그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갈 중요한 출발점이라 생각한다. 이 자리가 우리 인천 로봇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 개소식에서 인천테크노파크 이주호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로봇신문)

인천테크노파크 이주호 원장은 “빠른 기간 내에 아주 충분한 시설은 아니지만, 국비를 확보해서 이렇게 훌륭한 실증 공간을 개소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하며, “피지컬 AI 시대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 개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런 실증시설이 꼭 필요한 만큼 기업들의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디딤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테크노파크 한규환 센터장이 인천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 사업 추진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로봇신문)

이어 인천테크노파크 한규환 센터장이 간략하게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의 사업 추진보고가 있었다. 그는 “인천시는 제2차 로봇산업혁신성장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향후 5년간 인천의 특화 분야로 바로 제조 로봇과 물류 산업을 선정했다. 로봇을 확산하려면 실증 인프라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 바로 이 지역거점 인프라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로봇이 건물 내 승강기를 이용해 실내 배송을 수행하고, 외부 도로를 주행하며 건물 간 실외 배송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로봇 실증 규모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의 제품과 기술이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곳 현장의 가장 큰 장점은 일상적인 공간에서 테스트가 가능하고 친환경 모사 성능 시험장도 갖춰진 만큼 다양한 로봇을 실증할 수 있고, 또 연속성 있는 상시 테스트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로봇랜드 단지 내에 차량 주행도로와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의 테스트도 가능하며 실내에서는 로봇의 엘리베이터 탑승 실증 등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주요 내빈들이 인천 로보틱스 허브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로봇신문)

 

▲주요 내빈들이 청라 로봇타워 로비에 문을 연 인천 로보틱스 허브에서 첨단 로봇들이 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로봇신문)

▲주요 내빈들이 인천 로보틱스 허브 내 전시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물류 피킹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로봇신문)

▲주요 내빈들이 청라 로봇타워 로비에 꾸며 놓은 친환경 모사 성능 시험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로봇신문)

▲주요 내빈들이 물류로봇 연구개발 지원센터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로봇신문)

한편, 주요 내빈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인천 로보틱스 허브와 플래그쉽 테스트베드, 물류로봇 연구개발 지원센터 투어 등을 하며 첨단 테스트 실증 시설의 의미를 되새겼다.

운영 주관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는 1차년도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기업의 수요와 활용 사례를 적극 수렴해 체계적인 운영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이어 2차연도부터는 기업 실증 중심의 운영을 본격화하고, 거점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거점 구축을 계기로 로봇 기업의 기술 검증 지원을 강화하고, 수도권 물류로봇 실증 허브로서의 역할을 확대한다. 또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인천 로봇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특화거점 구축으로 기업들이 실제 환경에서 자유롭게 기술을 검증하고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로봇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밀착 지원할 수 있는 정책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은 테스트베드, 지원센터 등 거점을 구축하고, 산업현장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로봇을 실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시는 인천로봇랜드 내 로봇타워 및 연구개발(R&D)센터와 외부 연결부지를 물류(배송) 로봇 특화 거점으로 조성해 로봇기업이 자사의 제품·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수행은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센터에서 담당했으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레인보우로보틱스·빅웨이브로보틱스·로보웍스·자이드테크 등 기업이 시스템 도입에 참여했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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