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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AI 발달이 ‘로봇 윤리’ 중요성 부각”

로봇신문사 2023. 11. 23. 12:59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윤리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커져가고 있는 시대 흐름을 반영해 “첨단로봇 시대의 과제, 로봇 윤리”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국내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 로봇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로봇 비즈니스페어 – 첨단로봇 시대의 과제, 로봇윤리” 컨퍼런스가 오는 12월 5일 서울 코엑스 308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초청 강연(2개), 주제 발표(4개), 토크쇼가 진행된다.

 

첫번째 초청강연은 로봇 및 AI(인공지능) 윤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영국 브리스톨 서부대 로봇윤리학과 앨런 윈필드 교수가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로봇과 AI 윤리: 원칙부터 정책까지’를 주제로 발표한다.

 

앨런 교수는 “지난 15년간 로봇 및 AI 윤리가 학계 등 일부의 관심사였지만 2016년부터 EU 및 영국 의회, 일본 및 중국, 특히 미국 백악관에서 다양한 이니셔티브가 진행되면서 사회, 정치뿐만 아니라 미디어의 관심 주제로 변모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AI 윤리에 대한 관심이 작년 말 등장한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출시로 크게 증가했다”며, “자율주행차의 도로 주행, 많은 언론의 과대광고, AI 발전이 AI 및 로봇 회사에 대한 막대한 투자로 이어지면서 사회, 경제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한다.

 

앨런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자율주행차 사례를 통해 로봇과 AI 윤리를 소개하고 오늘날 윤리가 왜 중요한지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책임있는 개발자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명시한 윤리 원칙을 포함해 로봇 및 AI 분야의 새로운 윤리 표준 개발 개요를 설명하고, AI 실행 및 정책 단계에서 윤리를 어떻게 포함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영화평론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윤성은 복층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영화 속 로봇 윤리’를 주제로 두 번째 초청강연을 펼친다.

 

윤 대표는 SF 영화 속 존재라고만 생각했던 첨단 AI 로봇이 ‘챗 GPT 혁명’으로 이제 사람과의 공존이 시간 문제라며, 자가 발전이 가능한 이 새로운 종족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 것 인가에 대한 윤리적 이슈가 발생한다고 진단한다. 그녀는 ‘터미네이터’, ‘아이, 로봇’, ‘엑스마키나’ 영화가 우리에게 무엇을 경계해야 하고, 무슨 질문을 던지는지 분석해 볼 예정이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 영화를 통해서는 복제인간과 인간이 공존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을 설명하면서, 자신이 기계인지도 모를 만큼 정교한 로봇의 출현이 몰고 올 혼란에 대해 알아 볼 예정이다.

 

윤 대표는 최근 개봉한 ‘크리에이터’ 영화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이야기 하고 로봇 윤리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예정이다.

 

초청 강연 후에는 올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로봇윤리연구회의 연구결과에 대해서 분야별로 발표가 이어진다.

 

첫 번째는 한국로봇학회 로봇윤리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한정혜 회장(청주교대 교수)이 ‘로봇윤리헌장 개발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로봇 윤리에 대한 정의 및 소개, 로봇 윤리 관련 국내외 동향 및 연구회 운영 결과, 로봇윤리헌장 관련 연구결과, 로봇윤리연구회의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세종대 곽관웅 교수가 ‘자율주행로봇 분야의 로봇윤리와 과제’를 주제로 자율주행로봇의 정의 및 소개, 자율주행 분야 국내외 동향 및 시장 전망, 배송 로봇의 실외 통행, 손해보장 제도 관련 소개, 자가 점검 체크 리스트 및 자율주행에 필요한 로봇 윤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 차국찬 책임연구원이 ‘웨어러블로봇 분야의 로봇윤리와 과제’를 주제로 웨어러블 로봇 정의 및 소개, 웨어러블 분야 국내외 동향 및 시장 전망, 웨어러블 로봇 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 가이드 라인과 고려사항, 자가 점검 체크 리스트 소개 및 향후 웨어러블 방향 및 이슈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동아대 김종욱 교수가 ‘돌봄로봇 분야의 로봇윤리와 과제’를 주제로 돌봄 로봇 정의 및 소개, 돌봄로봇 분야 국내외 동향 및 시장 전망, 돌봄로봇 관련 윤리 이슈 및 사례 발표, 자가 점검 체크 리스트 소개 등을 통한 돌봄 분야에 대해 발표할 에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인간과 로봇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윤리적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크쇼가 펼쳐진다. 토크쇼에는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 이종영 중앙대 명예교수, 채은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 김선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도구공간 김진효 대표 등 국내 산업계, 학계, 법조계를 대표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로봇과 AI가 행복하게 공존하기 위한 대안, 로봇 윤리에 대한 중요성과 로봇 윤리 교육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 로봇 일상화 시대에 인간과 로봇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윤리적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첨단로봇 시대의 과제, 로봇 윤리’ 컨퍼런스에 온라인·오프라인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접수 페이지(https://docs.google.com/forms/d/1XVm5AUP61Lxc8_sVpPbT90liaE4D2Nbhr5ByQfP9ebs/edi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장 참가자에게는 발표자료집과 경품 추첨권이 제공되며, 온라인 참가자에게는 주관사인 로봇신문 유튜브 채널 로봇+TV URL이 별도 안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로봇신문 (02-867-6200. robot@irobotnews.com)에 문의하면 된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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