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텍-코가로보틱스, 첨단 융합 솔루션 개발 MOU 체결

▲에이텍 신승영 대표(왼쪽)와 코가로보틱스 서일홍 대표(오른쪽)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가로보틱스)
스마트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텍(대표 신승영)과 AI·로봇 기술기업 코가로보틱스(대표 서일홍)는 13일 AI 기반 지폐 인식 시스템, 수어 및 음성 인식 키오스크, 자율주행 AI 로봇 등 첨단 융합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 디바이스 솔루션 시장에 공동 진출한다.
협력 주요 내용은 ▲경량 AI 지폐 인식 솔루션 ▲청각·시각 장애인을 위한 대화형 키오스크 ▲실내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 로봇 등 실생활 밀착형 AI 제품의 공동 개발과 상용화를 목표로 양사가 협력하는 것이다.
에이텍은 공공 및 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키오스크 하드웨어 및 시스템을 다수 공급해온 기업으로 운영 안정성과 사용자 친화적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코가로보틱스는 초차원 컴퓨팅(HDC) 기반 AI를 로봇 시스템에 접목한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기존 키오스크 시스템의 지폐 인식 속도와 정확도 향상, 대화형 인터페이스 및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하이엔드 키오스크 로봇’ 개발에 나선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등 대형 공공 프로젝트에 공동 대응하며 스마트시티, 병원, 교통시설 등 다중 공간에 AI 로봇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스마트공항, 지능형 금융단말기, 공공행정 키오스크 등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확장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승영 에이텍 대표는 “스마트 플랫폼 시장에서 하드웨어와 AI의 유기적 결합이 핵심”이라며 “이번 협력은 양사 기술의 강점을 결합한 미래 지향적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일홍 코가로보틱스 대표는 “HDC 기반의 AI 기술은 정확성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갖춘 차세대 기술”이라며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AI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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