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서비스로봇

美 모나크 트랙터, 미국낙농협회(DFA)와 제휴

로봇신문사 2025. 4. 21. 14:02

 

▲미국 낙농가는 MK-V 낙농 트랙터의 낙농 자동 사료 투입 기능을 통해 사료를 더 자주 투입함으로써 더 건강하고 행복한 젖소를 키울 수 있다. (사진=모나크 트랙터)

 

미국 모나크 트랙터가 미국낙농협회(DFA)와 제휴해 9500여 회원 낙농가를 대상으로 자율낙농트랙터 구매시 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모나크 트랙터는 캘리포니아주 리버모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특수 및 소형 트랙터 시장을 대상으로 전기, 자율주행, 데이터 기반 오프로드 차량을 생산한다.

 

모나크 트랙터는 이번 제휴 계약이 “업계 주요 목소리에 대응해 긴밀히 협력하고자 하는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DFA는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미국 전역에 있는 약 9500명의 다양한 가족형 낙농 농가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양측은 모나크 트랙터가 DFA 회원 공제 네트워크(Members Savings Network)의 우선 공급업체 목록에 추가됨에 따라 농가들이 더 저렴한 비용으로 낙농 장비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나크 트랙터는 이 장비가 낙농업자들이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고, 투입 비용을 절감하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낙농가들이 농업 기술과 혁신을 수용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효율적인 기계와 로봇 공학에 투자함으로써 노동력이 절감되고 운영 효율성이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모나크 트랙터, 전기 자율주행 트랙터 출시

 

모나크 트랙터는 젖소들의 사료 투입 작업시 100% 전기구동식 ‘MK-V’ 자율 낙농 ​​트랙터를 통해 매년 수천 달러(수백만원)의 경유 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트랙터는 이동식 에너지 저장시스템 역할도 수행해 농부들이 저장된 에너지를 농장 내 외딴 지역으로 쉽게 운반해 도구 및 기타 기계에 필요한 깨끗하고 조용한 발전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K-V’ 낙농 ​​트랙터 제조사인 모나크는 이 트랙터가 “젖소들의 우유 생산량 증가, 노동력 효율성 문제를 해결하고, 농부들에게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프라빈 펜메트사 모나크 트랙터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혁신적 기술을 DFA의 축산농장주들에게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 업계 파트너십은 모나크의 농가 우선 철학의 핵심 가치이며, MK-V 낙농 트랙터는 농가의 효율성과 수익성 향상을 지원하고자 하는 DFA의 노력과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말했다.

 

모나크 트랙터는 지난해 6월 판매 및 지원팀을 확장하고 제품 로드맵에 따른 혁신을 이어가기 위한 1억 3300만 달러(약 189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재구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