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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투스 로보틱스,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한다
로봇신문사
2025. 2. 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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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창고 전문 스타트업 레나투스 로보틱스(RENATUS Robotics)가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도모다치(가칭)’의 개발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레나투스 로보틱스는 2022년 5월 도쿄대와 UC 버클리 출신이 설립한 자동창고 시스템 분야 스타트업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 2023년 5월 e-로지트로부터 약 1억 4천만달러(약 2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면서 주목받았다.
도모다치는 물류창고나 공장에서 입하 및 출하 작업, 공장내 물자 운반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레나투스 로보틱스는 그동안 통합형 메가 자동창고 '레나투스'와 픽킹 로봇 '아담(ADAM)'을 개발해왔다. 이들 시스템은 EC 출하창고의 전체 작업량 중 60~65%를 자동화하는 데 성공했지만 나머지 작업인 '입고작업' '출하작업' '장내 물자운반'은 아직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다.
도모다치는 나머지 35~40%의 작업을 자동화하기위해 메가 자동창고 시스템인 ‘레나투스’와 결합해 창고 업무의 완전 무인화를 실현한다. 도모다치는 향후 물류 창고뿐 아니라 대규모 제조 공장에서도 활용된다. 이를 통해 무인 물류 네트워크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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