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中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총출동'

오는 4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컨퍼런스와 전시회가 열린다.
17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휴머노이드로봇생태컨퍼런스(CHREC, China Humanoid Robot Ecology Conference, 中国人形机器人生态大会)'가 오는 4월 25~26일 상하이자동차전시센터(上海汽车会展中心)에서 열린다. '지능형 로봇 및 미래 기술 전시회(iRFTE, Intelligent Robot and Future Technology Exhibition)'도 동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미나, 전시회, 경연 대회, 과학 교육, 교류 및 상호작용, 협력 및 협상이 함께 이뤄지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미래 기술 기업이 최신 연구 결과와 첨단 응용 프로그램을 전시하고 발전 추세를 공유한다. 중국 내외 기업 간 심층적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면서 과학기술 성과의 대중화를 도모한다.
올해가 2회째인 중국 휴머노이드로봇 생태컨퍼런스에서는 1개의 본 포럼과 9개의 분과 포럼을 포함한 10개 포럼과 고위급 미팅이 이뤄진다. 중국 내외 학계 권위자 및 전문가, 주요 기업 임원, 투자 기관 대표 등이 참여해 의견을 공유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발전의 동향과 주요 토픽, 이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과 교류를 진행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제품 개발, 시장 개척, 투자 및 자금 조달 전략, 산학연간 협력, 테스트 기준 수립, 배터리 기술, 다양한 응용 사례 등을 다루며, 부품 공급부터 본체 제조, 기기 응용, 인재 양성등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생태계 전반을 다룬다.
컨퍼런스와 함께 열리는 지능형 로봇 및 미래 기술 전시회에는 중국 내외 로봇 분야 주요 기업, 유명 대학 및 핵심 제품 100여 개가 전시된다.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 지능형 제조 기술, 인공지능 기술 등이 중점적으로 소개된다.
이외에 '휴머노이드 로봇 복싱 챔피언십(2025人形机器人拳王争霸赛)'도 열린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면서 세계 로봇 개발자들의 창의성을 겨루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권투를 통해 멋진 대결을 펼치면서 보다 많은 분야에서 응용과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제휴=중국로봇망)
유효정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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