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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혼하이그룹, 간병 로봇 시장 진출 '채비'

로봇신문사 2024. 12. 9. 17:14

 

 

 

 

 

폭스콘의 모회사인 대만 혼하이그룹이 의료헬스 기술에 투자하고 간병(돌봄) 로봇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5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혼하이그룹(Honhai, 鸿海科技集团) B사업그룹 및 디지털헬스 부문의 장즈슝(姜志雄) 총경리는 "간병 로봇 분야 개척이 중요한 전략적 계획"이라고 밝혔다.

 

돌봄 로봇은 혼하이그룹 류양웨이(刘扬伟) 회장이 중요한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AI 기술을 통합해 간병인과 의료진의 일상적인 작업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장즈슝 총경리는 아직 계획 상황에 있기 때문에, 당분간 대외에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부연했다.

 

혼하이는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이미 다수의 '코닥터(CoDoctor)' 시리즈 상품을 출시했다. 코닥터 프로(CoDoctor Pro) 다기능 검측기 전문가 버전, 코닥터 홈(CoDoctor Home) 다기능 검측기 가정용 버전, 코닥터 아이(CoDoctor Eye) 휴대형 지능형 영상 캡처 장비 및 이미지 관리 플랫폼 등이 있다. 대만식품의약국(TFDA)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코닥터 아이(CoDoctor Eye)

 

혼하이그룹의 3대 상품은 이미 여러 상황에 적용되고 있다. 흉부 폐암 조기 진단, 대장 선종 위치 감지, 자궁 근종 자동 감지 등 분야에 적용됐다. 데이터를 수집해 다시 병원이나 보건 당국에 보내줄 수 있으며, 초기 의료 관리가 가능하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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