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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나이아가라 카운티에 로봇 물류센터 건설키로

로봇신문사 2024. 10. 10. 09:44

 

 

 

▲아마존 로보틱스 회원과 선출직 공무원들이 뉴욕주 나이아가라 카운티에 새로운 물류 시설 건설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나이아가라 카운티)

 

아마존이 미국 뉴욕주 나이아가라 카운티에 네 번째 로봇 풀필먼트(주문품처리) 센터 건설을 시작했다고 로보틱스247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날 아마존 임원들과 주 및 지방 선출직 공무원들이 모여서 뉴욕주 나이아가라 타운에 최첨단 로봇 물류 센터를 건설키로 한 결정을 축하했다.

 

이 시설에는 1000명의 현지 출신 아마존 직원들이 근무하게 되며, 이들은 회사의 최신 로봇 기술을 운영하고, 함께 작업해 뉴욕 서부와 인근 지역 고객에게 배송한다. 이 물류 센터는 뉴욕 주에서 아마존의 운영 및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뉴욕 주 전역에는 4만 7000 명 이상의 정규직과 임시직 직원이 있다.

 

◆새로운 로봇 시설은 뉴욕주 네 번째 시설

 

이 5층짜리 로봇 물류 센터는 현재 록포트 로드 8995번지에 건설 중이며 이 지역의 퍼스트마일 풀필먼트 센터로 여겨지는데, 고객을 위해 수백만 개의 제품을 수령, 보관 및 배송한다. 이 시설의 연면적은 310만 평방피트(약 0.29k㎡·8만 7000평)로 여의도의 10분의 1 규모다.

 

이 시설은 뉴욕에 있는 아마존의 네 번째 로봇 풀필먼트 센터이며, 다른 센터는 로체스터, 시러큐스, 스태튼 섬에 있다. 서부 뉴욕의 아마존 운영 지역에는 랭커스터에 있는 분류 및 반품 센터와 토나완다와 함부르크에 있는 라스트마일 배송 스테이션이 포함된다.

 

글렌도울린 테임즈 경제 개발 관리자는 “우리는 사업을 성장시키고 뉴욕, 특히 서부 뉴욕과 나이아가라 카운티에서 운영을 계속 확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 나이아가라 타운과 카운티는 처음부터 열렬한 파트너였으며, 이런 규모의 프로젝트는 모든 사람에게 이로운 일이다. 무엇보다도 풀필먼트 네트워크를 추가함에 따라 더 빠르고 효율적인 배송을 계속 보게 될 고객에게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2010년 이래로 뉴욕에 인프라와 직원 보상을 포함해 415억달러(약 56조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주 전역에 4만 7000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러한 투자는 주 전역에서 건설 및 전문 서비스 분야와 같은 8만 3100개의 간접 일자리를 추가로 지원했으며, 회사의 직접 투자 외에도 뉴욕 지역 총생산에 360억달러(약 48조 6000억원) 이상을 기여했다.

 

롭 오트 뉴욕 상원의원은 “이 시설은 착공 이후 이미 우리 지역에서 양질의 고임금 건설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으며, 완공되면 수백 명이 고용돼 나이아가라 카운티와 서부 뉴욕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나이아가라 타운을 새로운 본거지로 선택하고 우리 지역에 미래를 위해 헌신한 아마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뉴욕에서 확장 중인 아마존의 입지는 10개의 물류 및 분류 센터, 36개의 배송 스테이션, 30개의 호울푸즈 마켓 매장, 5개의 아마존 고 매장, 5개의 프라임나우 물류 센터, 2개의 아마존 허브플러스 로커 매장, 1개의 아마존 프레쉬 소매 매장, 1개의 아마존 파머시 매장, 그리고 뉴욕에서 촬영된 수많은 아마존 및 MGM 영화 및 시리즈로 확연히 드러난다. (아마존은 아마존 MGM스튜디오 소유주다.)

 

안젤로 모리넬로 뉴욕 의회 의원은 “이 훌륭한 시설을 우리 지역에 가져오기 위해 협력해 준 아마존과 나이아가라 타운에 감사드린다. 새로운 아마존 물류 센터는 이 지역에 1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경제 개발을 크게 촉진하고 우리 카운티와 타운에 귀중한 세수를 추가해 지역 사회로 다시 환원시켜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리처드 안드레스 주니어 나이아가라 카운티 의회의 경제개발위원회 위원장은 “오늘의 축하 행사는 나이아가라 카운티가 사업에 열려 있고, 우리가 지역 사회에 투자하는 사람들과 협력할 의향이 있으며, 좋은 급여의 일자리 창출이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애쓴 많은 경제 개발팀 노력의 결실이다. 아마존은 이 프로젝트에 5억달러(약 67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1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이것이 축하할 만한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을 선택한 기업들에게도 나이아가라 카운티가 다음 프로젝트를 위한 적절한 장소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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