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GXO 로지스틱스, 휴머노이드 기업 리플렉스 로보틱스와 제휴

▲GXO 로지스틱스가 자사 창고 작업 자동화를 위해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업체 리플렉스 로보틱스와 제휴했다. (사진=리플렉스 로보틱스)
세계 최대 순수 계약 물류 제공업체인 GXO 로지스틱스가 최첨단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인 리플렉스 로보틱스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고 리플렉스의 로봇 솔루션을 실제 창고 운영 분야에 시범 배치키로 했다고 1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GXO의 두 번째 로봇 서비스(RaaS) 계약이다.
리플렉스 로보틱스는 배치 후 60분 이내에 작동 능력에 도달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간의 시연을 보고 학습해 완전히 자율 작동하는 즉시 사용 가능한 솔루션이다.
리플렉스의 다목적 휴머노이드는 다른 종류의 자동화 간 상자 이동에서 제품 픽킹에 이르기까지 반복 작업들 사이에서 원활한 작업 전환을 할 수 있다.
아드리안 스토흐 GXO 최고 자동화 책임자는 “리플렉스와 협력해 창고의 다양한 작업에 걸쳐 리플렉스 로봇 활용 분야를 개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운영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GXO 및 직원을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최첨단 기술 솔루션을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GXO는 ‘운영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선도적인 개발자와 긴밀히 협력해 창고를 실제 세계 속 실험실로 활용해 실제 사용 사례를 검증한다. 현재 GXO는 리플렉스 로봇으로 포춘 100 소매업체를 위한 옴니채널 주문품처리(이행) 작업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프로세스 경로 전반에 걸친 일련의 사용 사례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계약의 장기적인 목표는 리플렉스 로봇을 GXO의 운영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배치해 물류 처리량 제약을 완화하고 GXO의 팀 구성원이 더 만족스러운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리테쉬 라가벤더 리플렉스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자동화된 물류 솔루션의 선두 제공업체인 GXO가 전략을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와 제휴해 매우 흥분된다. 우리는 GXO 팀과 함께 현장 작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으며 선반 물품 픽킹, 주문품 보충 및 품질 보증 분야의 사용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로봇 생산을 빠르게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GXO 로지스틱스는 세계 최대의 순수 계약 물류 제공업체로서 전자상거래, 자동화 및 아웃소싱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혜택을 누리고 있다. GXO는 총 면적이 약 2억 평방피트(18.6k㎡,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6배)에 달하는 970개 이상의 시설에서 13만여명의 팀원에게 다양한 세계적 수준의 업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 최고의 우량 기업과 협력해 기술적으로 발전된 공급망 및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가지고 규모와 속도에 맞춰 복잡한 물류 문제를 해결한다. GXO 본사는 미국 코네티컷 주 그리니치에 있다.
리플렉션 로보틱스는 창고와 공장에서의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기 위해 저렴한 범용 로봇을 제작하고 있다. 테슬라, 보스턴 다이내믹스 및 아마존에서 하드웨어 구축 경험이 있는 매사추세츠공대(MIT) 졸업생 팀이 설립한 이 회사는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하고 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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