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기대,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원' 출범

중국과학기술대학이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개발을 위한 조직을 설립하고 인재를 육성키로 했다.
18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과학기술대학(中国科学技术大学, 이하 중국과기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원이 공개됐다.
중국과기대는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 위치한 중국과학원 직속 첨단 과학 및 기술 분야 대학이다.
이번 연구소 출범 사실은 중국과기대가 개최한 인공지능 및 휴머노이드 로봇 프론티어 포럼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날 포럼에서 중국과기대는 인공지능 및 데이터 과학 단과대와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원을 공개하면서 중국과학원 딩한(丁汉)원사가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원 과학기술위원회 주임으로 임명됐다고 전했다.
중국과기대는 '장삼각휴머노이드로봇연맹'의 설립도 발표했다.
중국과기대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원은 대학의 다학제적 연구 및 장점을 활용해 물체 감지, 구동 구조, 동작 제어 및 임바디드인텔리전스 분야 연구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연구개발을 통해 서비스, 의료, 교육 등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기업과 협력해 과학연구 성과의 상업화도 가속화한다.
중국과기대는 올해 4월 학교의 자원을 통합해 인공지능 및 데이터 과학 단과대를 설립했다. 이 단과대는 인공지능 및 데이터 과학 첨단 교차 이론 및 애플리케이션 연구를 수행하는 고급 인재 육성 기관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이 대학은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및 데이터 과학 성과를 이루면서 학부와 대학원에서 인재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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