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 194

제우스-후지, 육가공 로봇 개발 위한 MOU 체결

▲ (사진=제우스)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및 로봇 전문기업 제우스(대표 이종우)가 국내 육류가공기계 설비 전문 기업 후지(FUJEE)와 육가공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육가공 업계 최초의 로봇 개발 및 도입을 목표로, 후지의 육류 가공 및 포장 기계 설비와 제우스의 첨단 로봇 기술을 결합한 무인화 공정에 대한 연구 개발 활동을 추진한다. 개발 완료 후에는 후지가 확보하고 있는 대리점과 고객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해외 시장 진출까지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황재익 제우스 로봇사업부 본부장은 “업계 선도 주자인 후지의 니즈에 맞춘 로봇 개발을 통해 육가공이라는 신규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

美 아라마크, 프링글 로보틱스와 제휴···주요 시설에 자율청소로봇

▲미국 아라마크는 프링글 로보틱스와 제휴해 텍사스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CBHC)에 이 회사의 ‘CC3’ 자율 바닥청소 로봇을 배치하고 있다. (사진=아라마크) 미국 아라마크(Aramark)가 프링글 로보틱스와 손잡고 이 회사의 자율 청소 로봇을 주요 현장에 배치해 서비스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청소 결과를 얻으려 하고 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커머셜 크리닝 코프의 데이터에 따르면 평균적인 상업용 건물의 바닥면적은 약 1만7200 평방 피트(약 1598 ㎡·483 평)에 이른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매달 청소 작업에 최대 350시간을 소비한다. 이것은 기업들이 더 많은 가치를 가져다주는 노력에 쏟을 수 있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다. 아라마크는 식품 및 시설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젊은 AI 세대와 개발도상국, 아-태 지역 생성형 AI 혁명 주도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생성형 AI 업무 활용 현황과 시사점’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2월부터 3월까지 호주, 중국, 인도, 일본, 싱가포르, 대만, 한국, 뉴질랜드,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총 13개 국가에서 2903명의 대학생과 9042명의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젊은 AI 세대와 개발도상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성형 AI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5년 후에는 32%의 사람들이 매일 생성형 AI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근로시간 중 110억 시간이 생성형 AI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75%의 기업들은 아직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에 미온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 젊..

인공지능 2024.06.18

'2024 로보테크쇼', 코엑스서 19일 개막

글로벌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K-로봇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첨단로봇 전문 비즈니스 플랫폼 '2024 로보테크쇼'(Robot Tech Show 2024)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미래 선도기술 비즈니스 전시회인 ‘제13회 스마트테크 코리아’와 함께 열리는 로보테크쇼는 스마트 제조ˑ생산에서부터 유통-물류-소비 과정의 최첨단 로봇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이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스마트 로봇 기업과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관련 기술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제시하는 B2B 행사다. 로보테크쇼는 ▲서비스 로봇 ▲산업용ㆍ제조용 로봇 ▲물류 로봇 ▲로봇 응용 SW 및 솔루션 ▲로봇 부품 등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IT 보안 등을 접목한 다양한 로봇 기술 및 서비..

종합 2024.06.18

[창간 11주년 기획] 로봇과 일상을 함께하는 시대가 온다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선점을 향한 글로벌 경쟁이 뜨겁다. 테슬라가 선보이는 ‘옵티머스’, 오픈AI와 피규어가 협력한 ‘피규어 01’, 바이두와 유비테크가 내놓은 ‘워커S’ 등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소식이 경쟁하듯 쏟아지고 있다. 특히 올 3월 공개된 ‘피규어 01’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간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요구받은 일을 매끄럽게 수행하는 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등장은 과거의 로봇기술 한계를 넘어 로봇산업 성장의 변곡점을 보여주는 것만 같다. 로봇이란 본래 외부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하여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기계장치를 의미한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로봇은 산업용 제조 로봇 혹은 요즈음 흔히 볼 수 있는 식당 서빙 로봇도 ‘사람이 가르쳐 준 일..

종합 2024.06.18

네덜란드 델프트공대, 오픈소스 체스 로봇 개발

네덜란드 델프트공대 연구팀이 사람과 체스를 둘 수 있는 오픈소스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테크엑스플로어가 지난 14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출판전 논문 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arXiv)'에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논문 제목:An Open-Source Reproducible Chess Robot for Human-Robot Interaction Research) 연구팀은 “최근 AI의 발전은 다재다능한 로봇 설계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체스는 로봇 행동이 인간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표준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언어적 상호 작용과 비언어적 상호 작용에 초점을 맞춘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연구를 위한 오픈 소스 체스 로봇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체스 로봇은 ..

中 후이보로보틱스, 태양광 발전소 위한 로봇 공개

중국 로봇 기업 후이보로보틱스가 태양광 발전소를 위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공개했다. 13일 중국 언론 중궈넝위안왕에 따르면 중국 후이보로보틱스(HUIBO ROBOTICS, 汇博机器人)가 상하이에서 열린 'SNEC PV+ 제7회 2024 국제태양광발전 및 스마트 에너지 전시회'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위한 로봇과 AI 결합 지능형 운영 및 유지관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후이보로보틱스는 태양광 운영 및 유지관리 산업의 고질적 문제 해결을 위해▲통합 지능형 운영 및 유지관리 플랫폼 ▲전방위 발전소 모니터링 시스템 ▲군집형 운영 및 유지관리 로봇 등 제품을 개발했다. 이중 태양광 지능형 청소 로봇은 모션 제어, 방향 감지, 자세 제어, 무선 통신, 빅데이터, 기상 연동, 먼지 경보 시스템 등 기능을 갖췄다..

HD현대삼호, 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도입 추진

▲ HD현대삼호는 지난 11일 신현대 사장과 엔젤로보틱스 공경철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선소 맞춤형 웨어러블 장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D현대삼호가 현장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피로 완화를 위해 현장 맞춤형 웨어러블 로봇(착용형 로봇) 도입을 추진한다. HD현대삼호는 지난 11일 신현대 사장과 엔젤로보틱스 공경철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선소 맞춤형 웨어러블 장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엔젤로보틱스는 기존 개발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인 엔젤 기어(angel GEAR) 시리즈를 조선소 작업 환경에 맞게 보완, 개발하고 향후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D현대삼호는 로봇 개발에 ..

中 '저장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 신규 투자 유치

▲ 저장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 출범식 중국 저장성에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추진됐다. 13일 중국 언론 이오우왕에 따르면 닝보산업인터넷연구원(宁波工业互联网研究院), 닝보하이수산업투자(宁波海曙产投), 닝보금융개발투자(宁波金融开发投资), 닝보융수이차오중저우투자파트너기업(宁波甬水桥众舟投资合伙企业)이 공동으로 저장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유한회사(浙江人形机器人创新中心有限公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앞의 세 회사가 총 1억1000만 위안(약 207억 9550만 원)을 출자했으며, 관계사인 닝보융수이차오중저우투자파트너기업은 2500만 위안(약 47억 2600만 원)을 출자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 11일 이뤄졌다. 이번 투자로 저장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유한회사의 자본금은 880만 위안(약 16억..

美 창 로보틱스, AMR업체 브라이트픽과 제휴

▲미국 플로리다의 창 로보틱스는 주문품을 선별하고 통합하는 오토픽커 로봇과 협력한다. (사진=브라이트픽) 엔지니어링 서비스 및 자재 취급 장비를 제공하는 미국 플로리다의 창 로보틱스가 오하이오주의 자율이동로봇(AMR)업체인 브라이트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오토메이티드 웨어하우스가 보도했다. 브라이트픽은 주문품처리(풀필먼트)를 위한 창고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한다. 두 회사는 이 협력을 통해 제조업체들과 서비스 제공사들의 운영을 간소화하기 위한 일련의 기술들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일련의 기술들은 또한 사용자들이 브라이트픽의 ‘오토픽커’ 자율이동로봇(AMR)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브라이트픽에 따르면 오토픽커는 창고 통로에서 주문품을 직접 고르고 통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