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드라이브 블록스와 페퍼워크가 전기트럭을 개조해 자율주행 트럭으로 개조하는 작업에 합의했다. (사진=드라이브 블록)
독일 드라이브블록스(driveblocks)와 페퍼워크가 차세대 상용 자율주행 트럭 제작에 협력키로 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두 회사는 향후 드라이브블록스의 센서, 컴퓨터 및 관련 소프트웨어(SW)로 구성된 제조업체와 독립된 개조 솔루션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페퍼워크의 전기 트럭에 자동화 및 자율 주행 기능을 장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이 솔루션은 내년 여름부터 시범 고객에 의해 실제 환경에서 테스트될 예정이다.
드라이브블록스는 뮌헨 근처의 독일 가르칭에 위치한 신생 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경주장에서 열린 최초의 인디 자율 챌린지(IAC) 경주에서 우승한 ‘TUM 자율 모터스포츠’의 팀 리더였던 알렉산더 비슈뉴스키가 공동 창업한 회사다. 이 회사 솔루션은 채굴, 컨테이너 터미널 및 고속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하고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자동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페퍼워크는 상용 전기차 전환의 선구자다. 이러한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하드웨어(HW)를 차량 플랫폼에 통합하고, 자동화 소프트웨어(SW) 인터페이스를 고성능 컴퓨터에 접목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드라이브블록스는 구동 알고리즘을 담당하며, 이 회사의 모듈화되고 확장 가능한 SW 솔루션을 자율 전기차 시제품에 내장한다.
두 회사의 목표는 트럭대의 안전운행을 개선하면서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다. 페퍼는 트럭대 운영자들에게 그들이 제공하는 트럭들을 통해 대기오염을 시키지 않고 비용 효율적이며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추가 도구를 제공하기를 원한다.
드라이브블록스의 새로운 기술을 통해 두 물류 센터 사이의 특정 경로(허브와 허브사이의 교통)와 차고에서 자동화된 트럭을 사용할 수 있다. 운전자 없는 트럭 시스템은 교통과 물류를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알렉산더 비슈뉴스키 드라이브블록스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 협력을 중요한 이정표로 보고 있다.
그는 “페퍼로 작업하면 실제 조건에서 드라이브 블록 SW 플랫폼을 테스트하고 그에 따른 절감 효과와 최적화 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수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드라이브블록스를 통해 우리는 매우 혁신적인 파트너를 찾았다. 자동화된 운전은 특히 운송 산업에서 그 강점을 발휘한다. 즉, 프로세스 최적화, 비용 절감, 인간과 기계 간의 상호 작용에서 새로운 차원의 운전 및 교통 안전이다”라고 덧붙였다.
페퍼모션의 CTO인 마티아스 케를러 박사는 “이 공동 프로젝트가 배출가스 없는 운전 시스템의 논리적 추가 개발이며 현재 진행 중인 가장 흥미로운 연구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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