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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오, 1200만달러 시리즈A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2. 6. 16. 10:06

 

 

 

중형 건설 및 광산장비를 위한 반자율 개조 키트 제조기업인 텔레오(Teleo)가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1200만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았다고 13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A 투자 라운드는 혁신적 운송 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UP.파트너스 주도로 이뤄졌으며, F-프라임 캐피털, K9 벤처스, 트럭스 벤처스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텔레오는 투자받은 자금을 ‘텔레오 감독 자율성(Teleo Supervised Autonomy)’ 기술의 보급을 확대하고 연구 개발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반자율 주행 키트는 건설 중장비에 장착해 운전사 없이 자율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텔레오 감독 자율성' 기술은 운영자가 원격 제어 스테이션에서 여러 장비를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텔레오 공동 설립자 겸 CEO인 비나이 쉐트(Vinay Shet)는 "이번 시리즈A 자금을 통해 고객들이 기존 중장비 함대를 반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하고, 배치를 가속화하는 데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와 함께 텔레오는 건설장비 기술 공급업체이자 존 디어(John Deere)의 대리점 가운데 하나인 RDO이큅먼트와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장비 유통 채널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텔레오는 2019년 현 CEO인 비나이 쉐트(Vinay Shet)와 CTO인 롬 클레멘트(Rom Clement)에 의해 공동 설립됐다. 두 사람은 텔레오 설립 전에 리프트(Lyft)에서 함께 일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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