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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AMR 매출, AGV 추월...모바일 로봇 출하대수 70% 증가

로봇신문사 2022. 3. 24. 17:00

▲ 로커스 로보틱스의 물류 로봇(사진=로커스 로보틱스)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출하된 모바일 로봇이 10만대를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율이동로봇(AMR)이 무인운반 로봇(AGV) 매출을 처음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 시각) 더로봇리포트는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인터랙트 애널리시스(Interact Analysis)’의 자료를 인용해 2021년 무인운반 로봇(AGV), 자율이동로봇(AMR) 등 모바일 로봇의 출하대수가 전년대비 70%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30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AGV가 시장에 나온지 40년만에 처음으로 AMR 매출이 AGV 매출을 앞섰다. AMR은 16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데 반해 AGV는 이보다 3억 달러 정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출하대수는 AMR이 8만2000대, AGV가 1만8000대를 기록했다. 오는 2025년까지 AMR 출하대수는 64만대로 급성장하겠지만 AGV는 4만3000대에 그칠 전망이다.

모바일 로봇의 최대 시장은 2021년 전세계 출하량의 40%를 차지한 중국으로 나타났다. 중국에 이어 미국이 25% 이상의 시장을 형성했다.

▲ 모바일 로봇 종류별 성장률(단위:%)(자료=인터랙트 애널리시스)

인터랙트 애날리시스는 2025년까지 전세계적으로 200만대 가까운 모바일 로봇이 설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과 미국은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높은 인건비, 낮은 실업률, 높은 전자상거래 침투율을 갖고 있는 다른 나라들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영국의 경우 지난해 2300대의 모바일 로봇이 출하되었는데 2025년까지 700% 증가한 1만 8500대 이상을 출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건비가 낮은 인도는 지난해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566대의 모바일 로봇이 출하됐으며 2025년까지 2700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인터랙트 애널리시스에 따르면 모바일 로봇은 유연하고, 비용 효과적이며, 확장성이 뛰어나 다양한 산업에서 쉽게 구현할 수 있다. 모바일 로봇은 일반적으로 물류, 특히 전자상거래 분야의 수요에 의해 견인되고 있다. 모바일 로봇은 의류, 식료품, 소매 등 분야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2만2000대의 모바일 로봇이 일반상품 유통 분야에서 도입됐다. 이어 자동차 제조업에서 1만5000대 도입됐다. 인터랙트 애널리시스는 2025년까지 일반상품 유통분야에서 모바일 로봇 시장이 600% 성장해 15만4000대의 출하대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모바일 로봇이 제3자 물류기업을 중심으로 뜨거운 도입 열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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