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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RE2 로보틱스, 해저 1000m서 수중기뢰무력화 로봇 작동 첫 성공

로봇신문사 2022. 3. 24. 13:26

▲미국 RE2 로보틱스가 해저 1000m에서도 작동하는 수중기뢰 무력화 시스템(M2NS)을 개발해 시연에 성공했다. 비디오레이(VideoRay)의 ‘디펜더 ROV’와 RE2의 ‘사피엔 시 글래스’ 로봇팔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사진=RE2 로보틱스)

미국 RE2 로보틱스가 해저 1000m 이상에서도 작동하는 기뢰(수뢰)중화시스템(M2NS)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는 RE2가 미해군의 해군연구청(ONR)을 대상으로 한 공개한 시연회에서 이같은 성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잭 라인하트 RE2 로보틱스 프로젝트 관리 부사장은 “이 시험을 통해 미 해군을 위한 M2NS 프로젝트의 지속적 성공을 입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거둔 이러한 심해 잠수로봇 기능 진전은 시스템을 손상시키지 않고 수심 1000m 이상에서 자율 수중 감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시스템(M2NS 시스템)은 지금까지 이 클래스의 다른 어떤 시스템도 도달하지 못했던 곳에서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M2NS는 이번 테스트 중에 수십 1000m 이상의 해저에서 4번의 잠수 임무를 완료할 수 있었다. 이 M2NS 시연은 캘리포니아 포인트 로마에 있는 태평양해군정보전센터(Naval Information Warfare Center Pacific)의 도움을 받아 이뤄졌다. M2NS는 RE2와 비디오레이의 기술이 결합된 수뢰 무력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것은 비디오레이의 검사급 원격 조작 잠수정(ROV)인 ‘디펜더(Defender)’다. 이 ROV 위에 RE2의 ‘사피엔 시클래스(Sapien Sea Class)’가 탑재된다.

▲RE2의 사피엔 시클래스.

또한 M2NS는 RE2 디텍트와 RE2 인텔리전스를 사용해 주변 세계를 파악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한다.

RE2의 사피엔 시 클래스는 전통적인 산업용 무기 및 협업 무기보다 더 인간을 모방한 두팔 로봇 시스템이다. 이 버전의 사피엔 시리즈는 심해에서 사용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마커스 콜브 비디오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는 작은 데크 지역에서 1000m(3500피트)이상의 깊이까지 큰 탑재물을 장착한 디펜더를 배치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바닥에서 수십cm 떨어진 곳에서 스테이션을 유지하면서 RE2의 시스템으로 복잡한 자율 조작 작업을 수행했다. 이 프로그램의 방향과 상용 솔루션의 가속화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비디오레이는 수중, 휴대용 및 검사 등급의 ROV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의 제조업체다. ‘디펜더’ ROV 조작시 위치와 방향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7개의 추진기로 어느 방향으로든 이동할 수 있다. 디펜더는 또한 비디오레이의 다른 로봇들보다 더 무거운 페이로드를 다룰 수 있다.

RE2는 지난 2001년에 설립된 카네기 멜론대의 스핀오프다. 올해 2월 RE2는 피크닉(PickNik)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이 회사의 무브잇 스튜디오(Movelt Studio)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해 자율 로봇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무브잇 스튜디오 SW는 사피엔 시 클래스 로봇팔이 새로운 응용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통합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RE2와 비디오레이는 이번 시연에서 더 나아가 더 깊은 바다속에서 연결선에 의존하지 않는 ROV를 사용해 자율 기능을 테스트하는 등 ONR을 위한 시연을 계획하고 있다. 이 시연을 위해 오션컴(Ocean Comm)이 무선 어쿠스틱 모뎀을 제공한다.

RE2는 지난해 태양광 모듈(PV)을 자율적으로 높은 곳으로 옮기고 설치할 수 있는 폴라비전 패널 야외자율조작(O-AMPP·Outdoor Autonomous Manipulation of Polarvision Panels) 로봇 시스템으로 RBR50 로봇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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