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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보쉬 렉스로스, 덴마크 카소우 로봇 지분 인수

로봇신문사 2022. 3. 24. 13:13

▲독일의 보쉬 렉스로스가 덴마크 협동 로봇 업체 카소우 로봇(Kassow Robots)의 대주주가 됐다. 카소우로봇이 개발한 7자유도 코봇 팔. (사진=카소우 로봇)

보쉬 렉스로스(Bosch Rexroth)가 덴마크 협동 로봇 기업 카소우 로봇(Kassow Robots)의 대주주가 됐다고 더로봇리포트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쉬는 덴마크계 7축 협동 로봇팔 개발사인 카소우 로봇의 지분 대부분을 확보했다. 인수에 따른 자세한 재무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이 인수는 올해 후반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쉬는 이번 인수로 반도체는 물론 배터리 생산을 포함한 소비재와 모빌리티 산업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카소우 로봇은 850~1800mm, 5~18kg의 탑재량을 갖는 5개의 협동로봇(코봇)을 가지고 있다.

보쉬 렉스로스의 판매 및 공장 자동화를 감독하는 마크 부셔 이사는 “산업용 협동로봇은 다목적 미래 공장의 또 다른 중요한 구성 요소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연한 로봇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크다. 협동 로봇 시장은 향후 몇 년 동안 매년 15~20%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능성을 살려 카소우 로봇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카소우 로봇은 지난 2014년 코봇의 선두 개발자인 유니버설로봇의 전 공동 창업자인 크리스티안 카소우가 공동 창업한 회사다. 2005년 카소우, 에스펜 우스터가드, 캐스퍼 스토이가 공동 창업한 유니버설로봇은 불과 10년 후 테라다인에 2억8500만달러(약 3478억원)에 매각됐다.

카소우는 “우리는 공장 자동화 분야의 국제적 리더이자 우리의 비즈니스 활동 확대에 도움을 줄 파트너인 보쉬 렉스로스를 찾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코봇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카소우는 유니버설 로봇 재직시 당시 최고경영자(CEO)였던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과 회사 방향에 대한 다른 비전을 가지면서 회사를 떠났다.

이후 카소우는 해양 및 화학 산업용 유연 파이프라인 공급업체인 NKT 플렉서블에서 여러 직책을 맡았고, 알데바란 로보틱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로미오(Romeo)’의 프로젝트 매니저였으며, 거의 3년간 무브봇 앱스(Movebot Aps)의 공동 창업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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