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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진, 공장자동화 사업에 주력...복수 로봇과 AGV 연계

로봇신문사 2022. 3. 23. 17:57

▲ 무진의 가공기 자동화 로봇(사진=일간공업신문)

일본 로봇기업인 무진(Mujin)이 복수의 로봇과 AGV(무인운반 로봇) 등을 연계한 공장자동화(FA) 사업에 주력한다.

지난 18일 일간공업신문에 따르면 무진은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앞세워 공장자동화(FA) 매출 비율을 2023년 12월기(회계기준)에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무진의 지능형 로봇솔루션은 복수의 지능로봇과 무인운반로봇(AGV)을 메이커와 상관없이 유연하게 연계해 자동화할 수 있다. 무진은 지금까지는 물류 사업에 주력했다.

앞으로는 자동차 업계의 전기자동차(EV) 개발 등으로 새로운 부품이 채택되면서 '변종변량' 생산 체제에 대처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일본 기업들의 해외 공장을 일본내에 옮기려는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FA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진은 흩어져 있는 상품들의 픽킹을 위한 표준 셀(cell), 고속 픽킹 로봇, 핸드카메라 장착 정렬 로봇, 가공기 주변 작업의 완전 자동화 로봇 등 FA용 상품을 갖추고 있다.

표준 셀 분야에선 3차원(3D) 비전시스템을 새로 개발했다. 기존의 3D비전이 하기 어려운 심플한 형상의 대상물도 높은 인식 성능을 낼 수 있다. 소프트웨어의 진화와 함께 사이클 타임을 7.5초에서 4.5초로 단축했다. 고속 로봇은 더블 핸드 채택으로 작업 속도가 2배 이상 향상됐다. 정렬 로봇은 로봇의 손목 부분에 카메라를 장착한 것으로, 고가의 3D 비전이 4대 필요한 곳을 1대로 끝낼 수 있도록 했다.

무진의 상품은 동작계획 제어 등으로 로봇이나 주변기기의 복잡한 티칭 작업을 자동화나 기억 학습이 필요한 인공지능(AI)과 달리 즉시 작업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EV(전기자동차) 제조공정에선 기존 자동차 제조에 없던 새로운 부품이 생산라인을 흐르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요구된다. 또한 해외 공장의 자국 회귀로 시제품이나 신상품을 만드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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