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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릴라이언스 리테일, 1600억원에 로봇 스타트업 ‘애드버브’ 인수

로봇신문사 2022. 1. 25. 14:12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가 로봇 스타트업 애드버브 테크놀로지를 약 1583억원에 인수했다.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의 유통사업부인 릴라이언스 리테일 벤처스가 로봇 회사인 애브버브 테크놀로지스(Addverb Technologies) 지분 54%를 1억3200만달러(약 1583억원)에 인수했다고 ‘이코노믹타임스’가 지난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는 릴라이언스 고위 임원의 말을 인용, 1차 자본과 2차 자본이 혼합된 이번 투자금 조달은 유럽과 미국에서의 회사 확장 가속화와 대형 로봇 제조시설 설립에 투입된다고 전했다.

이 전략적 제휴로 창업 6년 째인 애브버브는 지금까지 모두 1억4300만달러(약 1715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애드버브는 이전에 아시안 페인트의 공동 후원자인 잘라즈 다니가 이끄는 1100만달러(약 32억원)의 투자금을 받은 적이 있다.

상기트 쿠마르 애드버브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 거래 후 회사의 가치는 2억7000만달러(약 3238억원)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거래 후 공동 창업자 5인의 총 보유 지분은 약 24~25%가 됐다. 나머지 지분은 아시안페인트의 다니 등 초기 후원자들이 보유하고 있다.

쿠마르 CEO는 “애드버브는 유럽, 미국, 인도에 기반을 둔 혁신 랩도 시작해 인간-로봇 협업 분야의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41억~41억5000만루피(약 659~667억원)이상의 매출로 회계연도를 마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24개월 간 200억루피(3214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쿠마르는 향후 5년간 750억루피(약 1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2022-23 회계연도에 새로운 제조 시설을 갖추고 1년 안에 5만대라는 놀라운 로봇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애브버브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2016년 5명의 공동창업자가 노이다에서 설립한 회사다. 로봇, 인공지능(AI), 기계 학습, 딥 러닝, 컴퓨터 비전 및 사물인터넷(IoT)으로 가동되는 창고 및 공장 자동화 제품을 제공한다.

릴라이언스, 플립카트, HUL, 아시안 페이트, 코카콜라 같은 회사들과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싱가포르, 네덜란드, 호주에서 100%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애드버브는 로봇을 직접 제조하고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해 고객 니즈에 맞춰주며, 고객의 기존 인프라 및 SW 시스템과의 손쉬운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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