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브리티시 텔레콤(BT)이 대학·스타트업에서 개발한 로봇을 활용하기에 앞서 이를 테스트할 통신 인프라용 로봇시험 연구소를 서퍽 R&D센터에 개설했다. 팀 휘틀리 소장이 연구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BT)
영국 브리티시텔레콤(BT)이 로봇시험연구소를 설립해 통신인프라 분야 로봇 연구를 강화한다고 ‘모바일 월드 라이브’가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BT는 런던 동북쪽 서퍽 카운티에 있는 자사 연구개발(R&D) 캠퍼스인 ‘애더스트럴 파크(Adastral Park)’에 로봇 테스트랩을 열었다. 여기에서 대학과 스타트업들이 개발한 통신 인프라 유지보수 및 배치에 관련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로봇들을 시험하게 된다.
이 시설은 5000평방 피트(46㎡·14평) 규모이며, 초기 단계의 혁신기술이 BT의 인프라 구축 속도를 높이는 데 사용될 수 있는지와 함께 이 로봇들이 전력 및 물 공급같은 유틸리티 부문에 적용될 수 있는지도 평가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여러 토양 유형 같은 다양한 실제 환경을 모방한 테스트 베드를 제공한다.

▲서퍽에 있는 BT 통신 인프라용 로봇 시험 테스트베드에 굴착용 로봇을 위한 토양 환경이 마련돼 있다.
일부 시제품에는 덕트나 지중 광섬유(FTTP) 통로를 파내는 로봇도 포함된다. 이 로봇은 막힌 덕트를 뚫거나 전신주 꼭대기로 장비나 도구를 들어올리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행사 기간 동안 BT는 농장에서 과일 따기에 사용되는 원격 작동 로봇과 사설 5G통신망을 이용한 2대의 무인항공기(드론) 비행을 시연했다. 이 모의시험에서 한 대의 드론은 곤경에 처한 사람을 나타내는 인형을 찾았고 다른 드론은 그 자리에 구명조끼를 떨어뜨렸다.
BT ‘응용 연구 및 애더스트럴 파크’ 소장인 팀 휘틀리 교수(사진)는 “이 로봇 연구소는 보다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는 로봇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휘틀리 소장은 “우리는 디지털 미래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매우 중요한 인프라 조각을 구축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는 BT가 5G통신의 힘을 활용하고 기업과 시민들이 여러 기술들 가운데서도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BT의 명백한 로봇 사용 사례로 통신 인프라를 내놓는 데 지원되는 로봇을 설명하며 일부 로봇의 응용이 전 세계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을 강조했다.
휘틀리는 “만약 우리가 이 노력에서 성공적 결과를 가져와 그 제품 기술들 중 하나가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면 환상적일 것이다. 이는 과학 초강대국이 되려는 영국의 목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로봇 > 마켓·트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로봇자동화협력 네트워크 세미나’ 오는 12일 열려 (0) | 2021.11.10 |
|---|---|
| 고려대-LG에너지솔루션, 내년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 신설 (0) | 2021.11.10 |
| '2021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 오는 16일 열린다 (0) | 2021.11.10 |
| 美 버크셔 그레이, 새로운 로봇 셔틀 솔루션 출시 (0) | 2021.11.09 |
| 국토부,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추진 (0) | 2021.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