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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스카라 로봇 IRB 920T 3종 출시

로봇신문사 2021. 9. 27. 10:14

▲ABB가 IRB 920T 스카라 로봇 3종을 출시하면서 스카라 로봇 영역 확대에 나섰다.(사진=ABB)

ABB가 새로운 'IRB 920T' 3개 모델을 출시하면서 스카라(SCARA) 로봇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IRB 920T는 조립, 픽킹 및 자재처리 작업용 로봇으로서 점점 더 복잡해지는 제조 공정에서 전자업계의 고속 생산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됐다.

ABB는 IRB 920T가 0.29초의 주기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사의 기존 910SC 스카라 로봇보다 14% 더 빠르다고 말했다. 속도가 빨라지면 시간당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최대 하중은 6kg이고 도달 거리가 각각 450mm, 550mm 및 650mm인 IRB 920T는 생산라인 전체에 설치돼 단일 부품에서 조립 제품에 이르기는 다양한 품목을 처리할 수 있다.

이 로봇의 무게는 24kg에 불과해 로봇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자재가 필요없다. 따라서 셀 설계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

케이블 간섭을 제거하기 위해 모든 케이블을 내부에 배선하면서 소형 설치공간만을 필요로 해 생산공간을 최적화한다.

안티 마틴로리 ABB 로보틱스 제품 관리 책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신속성과 정확성이 중시되는 라인에서 스카라 로봇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IRB 920T는 ABB의 옴니코어(OmniCore) 컨트롤러와 함께 ABB가 제공하는 새로운 세대의 로봇 솔루션의 일부로서 제조업체들이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IRB 920T 스카라 로봇은 전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편 ABB는 지난 7월 공개되지 않은 금액에 스페인의 ASTI 모바일 로보틱스(ASTI Mobile Robotics)를 인수했다. ASTI는 1982년에 설립된 자율이동로봇(AMR) 개발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이래 연간 3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약 5000만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ABB의 자동화 포트폴리오가 확대됐으며 여기에는 AMR, 협동로봇 팔 및 산업용 로봇 팔이 포함된다.

ABB는 지난 2월 두 종의 차세대 협동로봇(코봇) 팔인 고파(GoFa)와 스위프티(SWIFTI)를 선보였다. 이들은 기존의 유미(YuMi) 코봇을 보완하는 더 높은 하중과 속도를 제공한다.

ABB는 새로운 코봇들이 전자제품, 의료, 소비재, 물류, 음식료 등 고도성장 부문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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