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BB가 스웨덴에 랜덤 빈피킹 테스트 센터를 오픈했다.(사진=ABB)
ABB로보틱스가 스웨덴 옌셰핑(Jönköping)에 랜덤(무작위) 빈피킹(bin picking) 테스트센터를 오픈했다고 지난 26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곳에선 최신 3D비전 기술을 활용해 상자에 임의로 놓여 있는 부품을 로봇 그리퍼를 이용해 집어올려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픽 앤 플레이스(pick-and-place)’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이 센터는 중소기업의 유연한 자동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ABB가 구축한 것이다. ABB의 ‘머신텐딩 글로벌 솔루션 센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ABB 팀은 앞으로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혁신적인 '픽 앤 플레이스'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ABB 로보틱스 안드레아 카소니(Andrea Cassoni) 이사는 "랜덤 빈피킹 테스트 시설의 오픈은 전통적으로 자동화하기 어려웠던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임의로 배치되어 있는 부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정확하게 처리하면 부품 공급의 유연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시스템에 비해 자동화된 랜덤 빈 피킹 솔루션은 효율적인 자재 관리(material handling)가 가능하다. 고객들은 이 솔루션을 도입을 통해 12개월 안에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ABB는 부품들의 비표준적인 구성과 배치 방향에서도 피킹 작업이 가능하도록 ABB 로봇과 3D비전을 결합한 랜덤 빈 피킹 기술을 개발해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부품이 상자나 팔렛에 어떤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어도 부품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부품을 수동으로 사전 정렬할 필요가 없다.
기존의 구조화된 빈피킹 시스템에선 로봇이 부품을 피킹하려면 먼저 부품을 특정 방향으로 수동 정렬해야 한다. 하지만 부품을 수동으로 정렬하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며, 부품을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작업자가 부상 우려가 있다. 잘못된 위치에 부품을 놓으면 생산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앞으로 새로운 랜덤 빈 피킹 테스트 센터에서 ABB 고객과 파트너는 실제 제조 환경에 구현하기 전에 다양한 부품의 구성과 시나리오를 테스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빈피킹 애플리케이션 생성 및 설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시간 및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연구팀은 ABB의 시뮬레이션 및 프로그래밍 도구인 '로봇 스튜디어(RobotStudio)'를 사용해 최종 테스트 및 미세 조정을 위한 물리적 셀이 만들어지기 전에 프로세스를 모델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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