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부품 업체인 보쉬(Bosch)가 자사의 여러 첨단 기술을 적용한 ‘사물인터넷(IoT) 콘셉트 셔틀’을 지난 1월 열린 가전 및 IT 전시회인 CES 2020에서 공개했다고 미국 IT 전문지인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이 지난 16일(현지시각) 전했다. 이 콘셉트 셔틀은 자율주행 전기차로, 첨단 카메라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소지품을 잊거나, 좌석 아래에 껌을 버리거나, 엎지른 커피를 방치하는 등의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확인한다. 열쇠가 없어도 타고 내릴 수 있는 출입 시스템과 승객을 위한 대화식 스크린도 탑재했다. 지도에 기반한 현지화 소프트웨어는 해당 셔틀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한다. 이 셔틀은 또 안전한 감속 및 차량 안전성을 위한 제동 조종장치뿐 아니라 핸들 조작을 쉽게 해주는 파워 스티어링도 탑재했다. 내부공간은 실내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대형 측면 창문은 승객에게 폭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내부에 있는 스크린은 개인은 물론 여럿이도 공유 가능해 승차시 만족도를 높여준다는 게 보쉬 측 설명이다. 이 IoT 셔틀은 또한 사물 인터넷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기관 및 자동차 제조업체를 겨냥한 솔루션은 물론 고객들을 위한 예약 및 공유 플랫폼을 제공한다. | |||||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로봇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율주행차 서비스 시장, 2030년까지 250조원 규모로 급성장 (0) | 2020.03.18 |
---|---|
'에코다인', 자율주행자동차용 신형 레이더 '에코드라이브' 개발 (0) | 2020.03.18 |
UPS, 영국 런던에서 자율주행트럭 테스트 나섰다 (0) | 2020.03.17 |
'팬톰 오토', 반자율주행 트럭 상용화 '착착' 진행 (0) | 2020.03.17 |
중국 자율 배송 셔틀 스타트업 '네오릭스', 2900만 달러 투자 유치 (0) | 2020.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