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화물 운송회사 UPS가 영국 런던에서 자율주행트럭 테스트에 나섰다. '포스트앤파슬'은 UPS가 자사의 ‘런던 허브(London Hub)’에서 프랑스 고생(Gaussin)그룹의 자율주행 전기트럭 운용 적합성과 내구성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런던허브’는 지난 2018년 5월 런던에 완공된 UPS의 화물분류 및 배송 시설이다. UPS는 테스트 초기 단계에 운송업계에서 ‘시프터(shifter·이동장치)’로 알려진 고생의 자율전기트럭에 운전자를 탑승시켜 차량의 운영 상황과 효율을 평가하게 된다. UPS는 올 연말 다음단계의 자율주행트럭 운행에 들어간다. 후안 페레스 UPS 최고 정보기술 책임자는 “이러한 테스트들은 전 세계 UPS 네트워크의 전기 자동차를 통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고생의 자율주행 트럭들은 연료비를 절감하고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또한 자율주행 모드에서 시프터를 열심히 테스트하고 있다. 이는 우리가 우리 재산으로 기술을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고생의 전기트럭은 배기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언제든 방전된 배터리 팩을 즉시 완전 충전된 배터리로 교체해 주는 최신 배터리 교환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게다가 이 차량에는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수많은 카메라, 센서 및 정교한 알고리즘이 장착될 예정이다. 이 기술들은 지속적으로 UPS 운영의 효율성을 창출하고 안전성을 향상시키게 된다. 칼튼 로제 UPS 글로벌차량 정비 및 엔지니어링 담당 사장은 “이러한 전기 및 자율 기능 시프터는 기술과 혁신으로 가능한 UPS의 전환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자동차 기술 구현에 점진적 접근법을 취하면서 운용 효율을 높여줄 최신 차량 기술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생과 UPS 기술 팀은 지난 2018년부터 업그레이드돼 온 경쟁력 있는 다목적 전기 시프터 자동차 공동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UPS가 런던에서 시험 중인 고생의 전기트럭은 수동 및 자율주행 모드에서 트레일러, 세미 트레일러 및 컨테이너를 모두 움직일 수 있다. 크리스토프 고생 최고경영자(CEO)는 “UPS와의 협업은 고생 엔지니어링 팀에게 귀중한 통찰력을 가져다 주었으며, 실제 운행 중인 차량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시프터는 유지 보수비와 에너지 비용을 절감시켜 줄 것이다. 우리의 고유한 배터리 교환 시스템은 지속적 운영을 가능케 하고 UPS의 운영 효율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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